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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상북도교육청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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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신문=포항신문]경상북도교육청은 9월 5일부터 28일까지 저학년 학생들의 기초학력 부진 영역 조기 파악 및 학습 결손의 신속한 보충 지도를 위해 초등학교 1~2학년 기초학력 진단검사를 실시한다고 7일 밝혔다.
이번 검사는 학기 초에 초3~고1까지 실시한 기초학력 진단검사에 이어 초등학교 1~2학년 전체 학생을 대상으로 학년별 1학기 과정(2학년은 1학년 일부 포함)을 범위로 하여 3R’s(읽기, 쓰기, 셈하기) 영역을 검사한다.
이번 검사에서 읽기, 쓰기는 읽기 특성체크리스트 및 한글 또박또박 프로그램을 활용하고, 셈하기는 경상북도교육청연구원에서 자체 개발한 진단검사 자료를 활용해 실시된다. 이 밖에도 학교에서 자체 제작한 도구를 사용해 검사를 실시할 수 있다.
학교에서는 진단검사 결과, 담임교사의 평소 학습 과정 관찰평가 등을 종합적으로 반영해 학년 협의를 통해 학습지원대상학생을 선정하고 효과적인 지원 방안을 모색하게 된다.
경북교육청은 이번 진단검사 결과를 바탕으로 학교 수요에 따라 찬찬한글 지도 자료를 인쇄・보급할 계획이며, 학기 초부터 저학년의 기초학력 향상을 위해 기초학력 전담교사, 기초학력오름학교, 찾아가는 맞춤형 학습 서비스를 꾸준히 운영하고 있다.
김희수 유초등교육과장은 “기초학력 향상을 위해서는 저학년부터 학습 결손을 신속하게 보충 지도해 격차를 줄이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저학년 기초학력 진단검사 결과를 바탕으로 학교에서 학생들을 맞춤형으로 지도할 수 있는 다양한 방법을 모색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