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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북교육청 전경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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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신문=포항신문]경북교육청은 최근 스마트 기기의 발달로 증가하는 학교 내 디지털 성폭력의 심각성을 일깨우고, 단위 학교의 불법 촬영 점검의 편리성을 제고하기 위해 교육지원청과 각급 학교를 대상으로‘2022학년도 최신형 불법 촬영 카메라 점검 장비 구입 예산’을 지원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예산 지원은 최근 불법 촬영 성범죄의 증가에 따른 학생과 교직원들의 불안감을 해소하기 위해 최첨단 장비 구입비를 지원하고, 학교 자체 수시 점검을 통해 성폭력 근절의 실효성을 높이는 데 목적이 있다.
경북교육청은 15개 교육지원청과 169교에 총 3억여 원의 예산을 지원하고, 2023학년도에도 이 사업의 지속적 추진을 위해 예산 확보에 노력 중이다.
공현주 학생생활과장은 “이번 최신형 불법 촬영 카메라 점검 장비 구입 예산 지원을 통해 학교 내 불법 촬영의 우려가 있는 장소를 중심으로 학교 단위의 자율적인 상시 점검을 가능하게 함으로써 디지털 성범죄를 근절하고, 강력한 예방과 홍보 전략으로 자리 잡을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