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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페셜 올림픽 코리아 국제 통합스포츠 대회’통합배구 부문 우승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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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신문=포항신문]경상북도교육청은 16일부터 18일까지 강원 인제군에서 개최된 스페셜올림픽 코리아 국제 통합스포츠 대회’에서 안동영명학교(특수학교)가 통합배구 부문 우승을 차지했다고 밝혔다.
이번 통합스포츠대회는 스페셜 선수(발달장애인)와 파트너 선수(비장애인)가 함께 경기를 치르는 대회로‘베를린 스페셜올림픽 세계하계대회’에 출전할 국가대표 선발전을 겸한 대회다.
안동영명학교는 본교 학생 6명과 파트너 선수로 예일메디텍고 배구부 선수 4명이 함께 조를 이뤄 출전했으며, 통합배구 부문에서 우승이라는 값진 결실을 맺게 됐다.
또한‘2023 베를린 스페셜 올림픽 하계대회’에 출전할 통합스포츠 국가대표 선수로 선발되는 쾌거를 이루었다.
경북교육청은 올해 치러진 제16회 전국장애학생체육대회를 대비해 참가 선수에게 격려금 및 시상금을 지급하고, 1인당 30만 원의 훈련비를 지원해 역대 최고 성적(전체 6위)을 이룬 바 있으며, 2023학년도부터는 특수학교 운동부 활성화를 위해 안동영명학교 배구부를 포함 특수학교 3교에 운동부 훈련비 및 장애학생 체육지도자를 지원할 계획이다.
임종식 교육감은 “이번 스페셜 올림픽대회는 발달장애학생과 비장애학생이 차별 없는 통합 사회를 만들기 위한 좋은 기회가 될 것이며, 특수학교 운동부 선수들이 더 좋은 환경 속에서 운동에 전념할 수 있도록 아낌없는 지원을 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