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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청소년 교육

경상북도교육청, 일반고 교육과정 편성‘집중 컨설팅’에 나서

포항신문 기자 입력 2022.09.22 09:51 수정 0000.00.00 00:00

경북형 고교학점제, 선택형 교육과정 편성의 내실화에 앞장선다

↑↑ 경상북도교육청
[포항신문=포항신문]경상북도교육청은 19일부터 28일까지 일반고·자율고·특목고 129교를 대상으로 2023학년도 입학생 3개년 교육과정 편성 내용과 2023학년도 전 학년 교육과정 편성 내용에 대한 집중 컨설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컨설팅은 학생들이 자신의 진로를 설정하고, 희망에 따라 다양한 과목 선택을 할 수 있도록 교육과정을 편성해 경북형 고교학점제가 안정적으로 정착될 수 있게 현장을 지원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이에 경북교육청은 43명의‘고등학교 교육과정 편성 컨설팅 컨설턴트’를 구성했으며, 단위 학교별 2~3명의 컨설턴트를 배정해 교차 검토 방식으로 서면 컨설팅을 실시한다.

또한 9월 21일에는‘컨설턴트 집합 토의’를 실시해 단위 학교 교육과정 편성 컨설팅의 방향을 공유하고 고교학점제를 대비한 고등학교 교육과정 편성의 중요성에 대해 공감대를 형성하는 기회를 가진다.

특히 이번 컨설팅에서는 2025년 고교학점제 전면 적용을 위한 단계적 이행 방안으로 2023학년도 고1부터 일반고등학교의 총 이수 학점이 현행 204단위에서 192학점으로 변경됨에 따른 제반 사항이 적절하게 이루어지고 있는지를 집중적으로 살펴보게 된다.

경북교육청은 이러한 변화에 맞추어 향후 교원 역량 강화 연수 및 다양한 자료 개발 등을 통해 학교 현장에 대한 지원에 주력할 방침이다.

이상진 중등교육과장은 “고교학점제 도입을 앞둔 시점에서 학생 중심 교육과정 편성은 학생들의 성장을 위한 개별 지원 체계가 될 것이다”라며 “사회 변화에 대응한 미래 역량을 갖춘 인재 양성을 위해 학생들의 과목 선택권이 확대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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