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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전국장애학생진로드림페스티벌 가죽공예 금상 수상사진(좌측 상희학교 김소윤교사, 우측 권수아 학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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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신문=포항신문]경북교육청은 지난‘2022 전국 장애학생 진로드림 페스티벌’에 출전한 경북의 특수학교(급) 고등학교 과정 발달장애(지적장애, 자폐성 장애)학생들이 5개 종목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뒀다고 밝혔다.
전국 장애학생 진로드림 페스티벌은 장애학생 직업기능경진대회로 장애학생의 직업 기능 향상과 직업 교육에 대한 정보를 공유해 장애 학생의 직업적 역량을 강화하는 대회다.
교육부가 주최하고 울산시교육청이 주관한 이번 페스티벌은 지난 10월 4일부터 6일까지 울산시 일원에서 개최됐으며, 특수학교와 특수학급 분과별 6개 종목(과학상자 조립, 외식서비스, 사무지원, 바리스타, 가죽공예, 제품 포장)에 관내 일반고 특수학급과 특수학교 고등학교 과정에 재학 중인 장애학생 12명이 참가했다.
경북교육청은 특수학교 가죽공예 종목 금상(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상), 특수학급 외식서비스 종목 은상, 특수학교 바리스타, 사무지원, 외식서비스 종목에서 각각 장려상을 수상했다.
가죽공예 종목에서 금상(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상)을 수상한 상희학교 권수아 학생은 “방과후 시간을 이용해 꾸준히 연습한 것이 도움이 됐으며, 최선을 다하자는 마음으로 대회에 참가했는데 좋은 결과를 얻게 되어 기쁘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또한 해당 학생을 지도한 김소윤 교사는 “경북교육청의 자격증 취득 지원 프로그램인‘나도 딸 수 있어!’를 통해 가죽공예를 배우고 있는데, 대회에서 좋은 결과를 얻게 되어 기쁘다”며 “대회 수상을 통해 자존감과 자신감을 향상시킬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됐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경옥 교육복지과장은 “이번 대회에 참여한 학생들의 첫 도전이 꿈을 이루는 첫걸음이 됐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장애학생 자격증 취득과정 지원, 경북발달장애인훈련센터와 연계한 직업체험 프로그램 운영 등 장애학생 맞춤형 직업교육을 지원해 취업과 직업 역량 강화를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