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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특수교육운영위원회 현장심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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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신문=포항신문]경상북도교육청은 장애학생의 교육권 보장 및 맞춤형 특수교육 제공을 위해 2023학년도 고등학교 진학 예정 특수교육대상학생 413명을 일반고 및 특성화고, 특수학교 고등부에 우선 배치했다고 27일 밝혔다.
경북교육청은 9월 28일 경상북도특수교육운영위원회를 열어 교수, 학교장, 교사, 학부모 대표 등으로 소위원회를 구성했다.
위원들은 도내 23개 교육지원청 특수교육지원센터에서 실시한 진단평가 결과와 지원서 등의 기초자료를 바탕으로 북부, 남부, 동부, 서부의 4개 권역별 학생 413명을 서면과 면접으로 나누어 현장 심사해 24일 배치를 확정했다.
특수교육운영위원회는 관련 법에 근거해 필요에 따라 학생·학부모 대면 심사를 통해 학생의 장애 정도와 능력, 보호자의 의견, 통학거리 등을 종합적으로 판단하고 거주지에서 가까운 학교에 배치해 원활한 고등학교 생활이 될 수 있는 기반을 조성하기 위해 노력했다.
2023학년도 특수교육대상학생으로 선정·배치된 학생은 일반 고등학교 입학 전형에 앞서 진학 예정교에 우선 배치되며 학생의 특성에 적합한 교육과 치료지원, 통학비 지원, 방과후학교 지원 등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받게 된다.
이경옥 교육복지과장은 “2023학년도 고등학교 진학 특수교육대상학생으로 선정·배치된 학생들이 장애 특성에 적합한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특수학급 신증설 및 교원 정원 확보, 과밀학급 해소 등의 다양한 지원 방안을 적극 모색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