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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청소년 교육

경상북도교육청, 디지털교육 노하우 과테말라에 전한다

포항신문 기자 입력 2022.10.28 09:55 수정 0000.00.00 00:00

이러닝 세계화 교류협력국 과테말라 교원 초청연수 실시

↑↑ 경상북도교육청
[포항신문=포항신문]경상북도교육청은 10월 27일부터 11월 6일까지 11일간의 일정으로 대구경북영어마을에서 이러닝 세계화 교류협력국인 과테말라 교원 20명을 초청해 경북의 디지털교육 노하우를 전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러닝 세계화 사업은 개발도상국의 교육정보화 노하우 협력 요청에 따라 지난 2005년부터 교육부 주관으로 추진해오고 있으며, 시도교육청과 개발도상국간에 1:1 교류협력이 이루어지고 있다.

경북교육청은 2006년부터 과테말라와 이러닝 인프라, 콘텐츠 및 활용 연수 지원에 대한 양해각서를 체결하고 17년째 교류협력을 이어오고 있다.

코로나로 인해 지난 2년간은 온라인 방식으로 추진되다가 3년만에 현지 초청 방식으로 추진된다.

이번 연수는 △AI, 로봇, 마이크로비트를 활용한 피지컬 컴퓨팅 △쳇봇, 3D, VR 제작 △수업경영프로그램 활용 △에듀테크를 활용한 프로그래밍 등 첨단 ICT(정보통신기술) 활용 및 실습 중심 수업으로 구성했다.

또한 포항제철중학교와 경북소프트웨어고등학교를 방문해 수업체험과 함께 학교시설을 탐방한 후 학생들이 준비한 음악회를 관람한다.

아울러 경북교육청에서 운영하고 있는 발명둥지, 맹글마루, 수학체험센터 견학을 통해 과학과 수학교육에 대한 노하우도 공유하고, 경주·안동 일대를 둘러보며 경북의 문화를 체험하는 기회를 갖는다.

임종식 교육감은 “연수에 참여한 선생님들이 귀국하시면 최대한 많은 학교에 노하우와 경험을 전파해 한 명의 학생이라도 더 따뜻한 교육을 받았으면 한다”며 “앞으로도 우리 교육청이 국제사회에 기여할 방안에 대해 심도 있게 고민해 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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