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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예술 문화

문화로 면역력 높이는 최고의 방법, 청포도다방 웃음치유 특강 개최

포항신문 기자 입력 2021.06.15 15:24 수정 0000.00.00 00:00

마음의 위기, 문화로 치유합니다

[포항신문=포항신문](재)포항문화재단이 1960년대 포항의 근대 문화예술사의 태동을 이끈 문화사랑방 청포도다방을 현대적 관점에서 재해석해 새로운 문화공간으로 조성한 문화경작소 청포도다방에서 오는 19일 오후 3시 코로나 우울을 극복하는 예술치유 토크콘서트 ‘문화보건소, 청포도AED(청포도에이드)’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겪는 개인의 정서 치유뿐만 아니라 원도심 주민과 예술가가 교류하고 사회적 연대를 확대할 수 있는 건강한 삶을 위한 관계의 의미를 고민하고자 기획됐다. 이를 통해 사회적 위기 극복에 기여하는 문화치유의 역할을 강화하고 마음 방역의 사각지대에 놓여있는 시민의 일상을 촘촘하게 살피고자 한다.

문화보건소 청포도AED(청포도에이드)는 심장제세동기(AED)와 청포도다방 시그니처 음료 청포도에이드(ADE)를 합성한 명칭으로 6월부터 9월까지 매월 1회 청포도다방 대표 프로그램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포항S병원 뇌신경센터장 이수윤 전문의가 전하는 ‘코로나 블루, 나의 감정 표현하는 방법’과 ‘치매를 극복하기’ 강의를 시작으로 정우식 웃음치료사의 부정적 감정을 건강하게 해소하고, 심리적 위기감을 극복하기 위한 ‘코로나 블루를 이겨내는 웃음치료’ 강의와 예술동작 표현하기 프로그램을 토크콘서트 형식으로 진행함으로써 지역 주민의 마음 건강 회복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청포도다방 운영단체 대표 구자현 씨는 “일상생활에서 받는 고민과 스트레스를 다양한 문화예술 콘텐츠를 통해 회복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심리적 위기 상황에 놓인 주민과, 예술가들에게 필요한 콘텐츠 기획을 통해 시민들에게 친근하게 다가가는 문화사랑방으로서의 청포도다방이 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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