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경북교육청, 사학기관 경영평가로 교육행정 경쟁력 강화 |
|
[포항신문=포항신문]경북교육청은 도내 사립학교 168교를 대상으로 실시한‘2022년 사학기관 행·재정 분야 경영평가’결과를 발표했다고 18일 밝혔다.
사학기관 경영평가는 법인 및 학교 재정, 인적관리 등 행·재정 분야 전반에 대한 경영 효율성을 제고하고자 격년제로 시행하고 있으며, 올해는 2020~2021학년도를 대상으로 4개 분야, 20개 항목(법정부담금 납부 실적 등)에 대해 평가했다.
평가 결과 1등급에는 문경여자고, 포항제철지곡초, 포항제철초 3교, 2등급에는 성의고, 풍산고 등 28교가 선정됐으며, 평가 우수교(1~2등급)는 포상금을 교부하고, 상위 5교는 교육감 표창을 별도 수여할 예정이다.
아울러 올해 평가 결과에 대한 분석을 통해 2024년 차기 평가 항목의 개선도 병행했다. 평가항목 중‘교육활동비 결산 비율’을 신설해 교육활동 운영에 많은 투자가 이루어지도록 유도하고, 법정부담금 전액 미납부 시 감점을 부여해 법인의 법정부담금 납부 의지를 강화하도록 했다.
또한 관할청 감사결과 재정상 조치사항을 미이행할 경우 미이행 기간에 비례해 감점을 부여함으로써 단위학교 감사결과 조치사항의 신속한 이행을 유도할 방침이다.
임종식 교육감은 “사학기관 경영평가를 통해 교육청의 주요 정책에 대한 학교의 관심과 참여도를 제고하고, 행·재정 분야에 대한 평가 및 환류를 통해 사학기관의 경쟁력이 강화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