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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초등 학생 중심 미래형 교육과정 9대 과제 책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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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신문=포항신문]경북교육청은 학교 교육과정 편성·운영의 자율성이 확대됨에 따라 지역·학교 간 교육과정 운영 격차를 완화하고 책임교육을 구현하기 위해‘2023학년도 학교 교육과정 편성·운영’지원 정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교육과정은 학교 교육의 근간이며 설계도 역할을 하기 때문에 전문성을 바탕으로 다양한 교육 주체들의 상호 협조가 요구된다.
이에 경북교육청은 학생 중심 교육과정을 실현하고 수업 중심 학교 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2023학년도 초등 교육과정 주요 정책을 담은‘초등 학생 중심 미래형 교육과정 9대 과제’를 발표했다.
‘미래 삶의 역량을 기르는 교육과정 실현’이라는 비전 아래 △미래형 학교 교육과정 운영 △미래 역량을 기르는 수업 확산 △미래 교육환경 변화 대응 지원의 세 가지 추진 전략을 제시해 학교 교육과정 편성·운영 방향의 길잡이 역할을 하게 된다.
또한 경북교육청은 학생이 주도적으로 자신의 배움을 계획하고 실행하는‘학생 생성 교육과정’운영을 지원한다.
지난해부터 초등학교 3~6학년을 대상으로 운영하는‘학생 생성 교육과정’은 학생의 흥미·관심을 교육내용에 반영해 학생이 스스로 학습 내용을 계획하고 실행하는 교육 방법으로, 미래사회 핵심 역량인 ‘학습자 주도성’ 신장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경북교육청은 올해 학생 생성 교육과정을 포함한 프로젝트 학습, 1학년 1학기 놀이수업학기제 운영비를 학급당 30~50만 원을 지원하며‘학생 생성 교육과정 실천 사례집’을 제작해 2월 중 배포하고 전 교원을 대상으로 연수도 실시할 계획이다.
아울러 경북교육청은 1월 10일과 11일 이틀간 학교 교육과정 담당 교사 500여 명을 대상으로‘2023학년도 학교 교육과정 편성·운영을 위한 교육과정 정책 연수를 개최한다.
이번 연수를 통해 2022 개정 교육과정과 학교 교육과정에 대해 알아보고, 학생 생성 교육과정 및 새 학년 교육계획 준비 주간 운영 사례를 공유해 학교 교육과정 편성 자료를 수집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임종식 교육감은 “사회 전 분야에 걸쳐 변화가 가속화되고 불확실성이 높아짐에 따라 변화 대응력을 키워주는 역량 함양 교육이 필요하다”고 강조하며 “학생이 자신의 삶과 학습을 주도적으로 설계·구성할 수 있는 능력을 키워주기 위해 학생이 주인이 되는 교육을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