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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상북도교육청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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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신문=포항신문]경북교육청은 13일 영양군청에서 영양군과 학교복합시설 추진에 관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학교복합시설은 학생과 지역주민이 함께 이용할 수 있도록 학교에 설치하는 공공·문화체육시설, 주차장, 평생교육시설 등을 말한다.
이번 협약을 통해 영양초등학교에 설치되는 학교복합시설은 학교 운동장 지하에 설치되는 공영(지하)주차장으로 학교는 지상에 차량이 없는 운동장과 시설 환경을 학생에게 제공하고, 영양군은 지역주민과 지역 축제 시 주차난 해소를 위해 지난 9월 영양군에서 제안해 학교 구성원들의 동의를 받아 사업을 추진하게 됐다.
협약의 주요 내용은 △학교복합시설의 종류 및 위치와 규모 △사업비 부담 주체 △부지 제공 및 사업 시행 주체 △소유권 및 사용 등에 필요한 사항이다.
경북교육청은 이번 협약을 통해 현재 그린스마트스쿨 임대형민자사업(BTL)으로 추진 중인 영양초등학교 본관동 개축사업과 연계하게 되며, 각종 심의와 설계 및 협의 과정을 거쳐 2024년 8월 준공 예정이다.
한편 경북교육청은 문경중학교가 학생과 지역주민이 함께 이용하기 위한 학교복합시설로 수영장 설치를 위해 문경시와 재원을 분담해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이외에도 포항지역의 학교와 해당 지자체 등 관련 기관과 학교복합시설 조성을 위해 활발히 논의를 진행하고 있다.
임종식 교육감은 “영양초등학교 학교복합시설 설치 사업이 원활하게 추진되어 학교와 영양군이 상생하고 나아가 학교와 지역 발전에 이바지하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