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신문=포항신문]경북교육청은 지난 1일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이 구미시 소재 금오공업고등학교를 찾아 직업교육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경청했다고 밝혔다.
이날 현장 방문은 그동안의 성과를 바탕으로 직업계고가 재도약 할 수 있도록 △학교 현장에 필요한 직업교육 지원방안 모색 △4차 산업혁명시대에 맞는 미래 기술인재 양성 방안 △전문교과 교육의 질 제고 방안(전문교과 교원 확보 등) 등에 대해 학교, 재학생 및 학부모, 산업체, 경북교육청 관계자 등 다양한 의견을 청취하는데 그 목적이 있다.
금오공업고등학교는 2010년 모바일 분야 산업수요맞춤형(마이스터)고등학교로 지정되어 고교학점제 및 과정평가형 자격 우수 학교로 선정됐으며, 경북기능경기대회 10년 연속 종합우승 및 전국기능경기대회 은탑 3회, 동탑 3회 수상 등 학생 적성과 소실에 적합한 유연한 교육과정 운영과 인성을 겸비한 기술·기능 지도를 통해 직업교육 발전과 산업사회 맞춤형 인재 양성으로 직업계고 선도모델의 역할을 하고 있다.
경북교육청 직업교육은 취업률 4년 연속 전국 1위, 전국기능경기대회 3년 연속 종합 우승(학생부 5년 연속 종합 우승) 등 눈부신 성과를 거둔 바탕에는 △교육감-CEO 소통간담회 △직업교육박람회 개최 △글로벌 현장학습 운영 △전공심화동아리 운영 △교원대상 연수 등 산업 현장과의 소통과 전문성 높은 교육의 제공을 통해 취업으로 더 나은 내일을 만들어가고자 하는 교육청과 학교구성원의 노력이 있었다.
또한 이러한 직업교육 운영의 성과로 2023학년도 직업계고 신입생 모집전형 결과 5,306명 모집에 타·시도학생 1,125명이 지원해 경북직업교육의 경쟁력과 우수성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학교를 방문한 이주호 부총리는 “앞으로도 고졸 인재가 자신의 꿈과 재능을 키우고 스스로 미래를 만들어갈 수 있도록 더 많은 관심과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