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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북교육청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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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신문=포항신문]경북교육청은 취약계층 학생의 교육복지 수혜를 확대하고, 사각지대 없는 교육복지 실현을 위해 오는 2월 14일까지‘교육복지우선지원사업 민간위탁기관’을 공모한다고 밝혔다.
교육복지우선지원사업 민간위탁은 교육복지우선지원사업 학교 선정 기준에 미달되어 사업학교로 선정되지 못한 비사업학교의 취약계층 학생 교육복지 수혜 확대, 지역사회의 인적·물적 자원을 활용한 지역 중심의 교육복지를 실현하는데 목적이 있다.
민간위탁기관은 경상북도에 주된 사업소를 둔 사회복지법인, 비영리법인, 민간단체 중 4개 기관을 선정해 운영할 계획이다.
경북교육청은 지금까지 교육복지우선지원사업이 대도시와 큰 학교 위주로 추진되어 도서벽지나 작은 학교가 소외됐던 점을 고려해 올해는 의성, 청송, 영양, 예천, 봉화, 청도, 고령, 성주, 영덕, 울진 지역 취약계층 학생을 대상으로 사업을 진행한다.
위탁 운영 기간은 오는 3월 1일부터 12월 31일까지 10개월간이며, 3억 2천만 원의 예산으로 4개 기관을 지원해 교육복지 지원 공동 프로그램 운영, 취약계층 학생 사례관리, 교육복지 지원, 교육복지 프로그램 개발 등의 위탁사무를 운영하게 된다.
한편 경북교육청은 지난 2021년부터 지역 내 취약계층 학생의 발굴 및 관리를 위해 지역 복지 자원 연계 및 민관참여 교육복지 협력 체계 구축을 위한 교육복지안전망 구축 사업을 4개 거점교육지원청을 중심으로 진행하고 있다.
2023년부터는 교육복지안전망 구축 사업을 확대하고, 10개 교육지원청에 전담 인력을 배치해 취약계층 학생 대상 맞춤형 사례관리를 실시할 계획이다.
임종식 교육감은 “교육복지안전망 구축 사업과 교육복지우선지원사업 민간위탁을 통해 도내 모든 취약계층 학생들에게 촘촘한 교육복지 수혜를 제공해 학생들의 교육격차와 불평등을 해소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