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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청소년 교육

경북교육청, 경북직업교육 글로벌 현장학습 평가회 개최

포항신문 기자 입력 2023.02.09 09:22 수정 0000.00.00 00:00

경북직업계고! 글로벌 현장학습! 세계교육의 표준!

↑↑ 경북교육청
[포항신문=포항신문]경북교육청은 9일 구미 금오산호텔에서 2022년 글로벌 현장학습 사업단별 파견 운영 및 성과에 대한 평가회를 개최했다.

이번 평가회에는 국제통용자격과정 사업단, 경주여자정보고/경주디자인고 사업단, 신라공업고 사업단, 경북기계금속고 사업단, 경주정보고 사업단, 아진산업㈜ 미국사업단, ㈜뷰티끄레아 싱가포르 사업단의 학교장, 담당 교사, 파견교사, 기업체 관계자 7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평가회는 코로나19 이후 글로벌 현장학습으로 해외 파견을 다시 시작한 뜻깊은 자리로 사업단별 현장학습, 어학연수, 현지 취업, 해외문화체험 등 다양한 방법으로 진행한 파견교사들의 생생한 사례 발표를 통해 정보를 공유했다.

지난 2022년 글로벌 현장학습은 4개국(독일, 미국, 싱가포르, 호주)에 69명을 파견해 61명이 최종 해외 취업으로 전환됐으며, 해외에 채용되지 않은 학생들은 교육청과 학교 사업단의 노력으로 자신의 전공 분야 국내 취업처를 매칭해 새로운 출발을 하도록 지원하고 있다.

글로벌 현장학습은 사업단별 학생을 선발해 연수 및 파견 경비 등 일체를 전액 지원하고 해외 취업으로까지 연계해 학생들에게는 자긍심 부여와 넓은 세계로 도전하고 꿈을 펼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는 프로그램이다.

사업단의 한 교사는 “해외 현장실습에 학생들이 잘 적응할 수 있을지 걱정이 많았으나, 외국인과 거침없이 대화하며 전공 실무를 원활히 습득하는 모습을 보면서 학생들의 무한한 발전 가능성을 확인했으며, 2023년 글로벌 현장학습이 더욱 기대된다”고 소감을 전했다.

또한 이날 파견 학생들이 현지에서 보내온 영상을 통해 글로벌 현장학습의 효과와 경북직업계고등학교 학생들에게 세계 무대에서 자신감 있고 당당하게 대한민국의 교육을 알리고 경상북도 직업교육 글로벌 현장학습의 우수성과 고마움을 전하는 모습은 함께 한 모든 이에게 보람과 긍지를 주었다.

임종식 교육감은 “코로나19로 지난 2년간 중단됐던 글로벌 현장학습을 다시 시작해 학생들이 글로벌 역량을 기르고 꿈을 펼칠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우리 학생들이 미래를 위해 더 넓은 세상에서 다양한 경험을 쌓고 꿈을 펼칠 수 있도록 세심히 준비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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