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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북교육청 전경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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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신문=포항신문]경북교육청은 10일 경북형 디지털 교육 세계화를 위한 첫걸음으로‘따뜻한 경북-R컴퓨터 개발도상국 나눔 협약식’을 가졌다.
이번 사업은 지역 상생과 학교 업무 경감을 통해 탄소중립이라는 가치 실현을 위해 추진하는 전략사업으로 아진산업㈜, 유엔해비타트 한국위원회, ㈜케이티, ㈜티지에스 등 4개 社와 협력해 향후 5년간 추진된다.
경북교육청은 앞서 지난해 12월 한국자활복지개발원 산하 경북광역자활센터와 따뜻한 경북-R컴퓨터 재자원화를 위한 협약식을 가진 바 있다.
각급 학교에서 불용 처리되는 노후 정보화 장비를 수거해 재자원화하고 이를 개발도상국에 지원하는 본 사업은 경북교육청이 추구하는 경북형 디지털 교육 세계화의 핵심이라 볼 수 있다.
특히 재자원화된 따뜻한 경북-R컴퓨터는 이번 협약을 통해 과테말라, 에티오피아, 중앙아프리카공화국 등의 국가에 제공되어 학생들의 정보화 수준 향상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아울러 경북교육청과 협약업체 중심의 재자원화 추진은 학교별로 추진하던 정보화 장비 불용 업무의 경감과 함께 자활센터 고용 창출을 통한 지역 상생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는 효과가 있어 더욱 기대된다.
경북교육청은 경북형 디지털 교육의 세계화를 위해 경북-R컴퓨터에 대한 품질 관리와 안정적인 물량 확보를 통해 대상 국가를 지속적으로 늘려 나갈 계획이다.
임종식 교육감은 “이번 협약을 통해 따뜻한 경북-R컴퓨터 개발도상국 나눔 사업이 첫 발을 내딛게 됐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분야의 사업발굴을 통해 경북교육이 세계 표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