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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종합 사회

포항시 북구보건소, 스마트폰 과의존예방 가족프로그램 운영

포항신문 기자 입력 2021.06.28 07:38 수정 0000.00.00 00:00

스마트폰 멈추고, 가족과 함께 놀이해요

↑↑ 포항시 북구보건소, 스마트폰 과의존예방 가족프로그램 운영
[포항신문=포항신문]북구보건소는 유·아동들의 스마트폰 과도한 사용을 예방하기 위해 6월에 ‘스마트폰 과의존 예방 가족프로그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스마트폰 과의존 실태조사’에 따르면 부모가 스마트폰을 많이 사용할 경우, 자녀도 스마트폰을 많이 사용할 가능성이 크다고 밝혀졌다. 부모가 스마트폰 과의존 위험군(36.9%)일 때 일반 사용 군(26.3%)에 비해 유아동 자녀가 고위험군 10.6% 더 높게 나왔다.

이번 프로그램은 유·아동 부모들에게 스마트폰 사용의 위험성과 바른사용 실천방법을 설명하고 가족들이 함께 만들 수 있는 만들기 키트를 제공한다.

황정현 강사(경북스마트쉼센터)는 “자녀의 스마트폰를 많이 사용한다고 생각하면 자가척도검사를 해보고 다른 활동을 할 수 있도록 유도하는 것이 좋다”라고말했다.

북구보건소 이은옥 건강관리과장은 “원격수업 등 미디어 접촉 빈도가 높아짐에 따라 스마트폰 과의존 위험에 상시 노출돼 있다”며 “교육·홍보로 시민의 올바른 스마트폰 사용을 위한 인식 제고에 나서겠다”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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