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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2일 안동그랜드 호텔에서 개최된 설명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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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신문=포항신문] 경북교육청은 지난 22일 안동그랜드호텔에서 학생맞춤통합지원 선도학교 12교와 시범교육지원청인 칠곡교육지원청 담당자 80명이 참석한 가운데 학생맞춤통합지원체계 구축 사업 설명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학생맞춤통합지원체계 구축 사업은 도움이 필요한 학생을 조기에 발굴하고 통합적인 맞춤형 지원이 가능하도록 현재 각 사업별로 학생 지원이 이루어지고 있는 복지시스템의 한계를 해소하고, 사업 부서 간 협력 체계 구축을 기반으로 학생 중심 통합지원 플랫폼 체제로 개편하는데 목적이 있다.
경북교육청은 이번 사업의 성공적인 정착을 위해 교육부 지정 학생맞춤통합지원 선도학교로 북삼초와 북삼중, 도 지정 선도학교로 연일초 외 9개 초·중학교를 선정해 학생맞춤통합지원 사업의 다양한 운영 모델을 개발한다.
이날 설명회는 사업 추진 계획에 대한 설명과 함께 선도학교와 시범교육지원청의 역할과 선도학교의 효율적 운영을 위한 실천 방안 안내를 통해 담당자들의 사업 이해도와 운영 역량을 높이는 자리가 됐다.
특히 2023년 1학기부터 본격적으로 운영되는 학생맞춤통합지원 선도학교는 학교 구성원 모두의 적극적인 참여와 관찰을 통해 도움이 필요한 학생이 발견되면, 학생맞춤통합지원팀원들이 사례 회의 과정에서 여러 사업 담당자들과 협력해 문제를 진단하고, 학생에게 꼭 필요한 것들을 통합적으로 지원하며 지속적인 점검과 사례 관리를 체계적으로 하게 된다.
임종식 교육감은 “선도학교와 시범교육지원청 담당 선생님들의 뜨거운 열정과 노력을 통해 학생맞춤통합지원체계 구축 사업이 성공적으로 추진되길 바라며, 보이지 않은 곳에서 어려움에 처해 있는 어느 한 아이도 놓치지 않는 촘촘한 맞춤형 지원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노력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