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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포항시 북구보건소는 지역 내 고혈압·당뇨병 질환자의 건강관리를 위해 7일 ‘고혈압·당뇨병 완전 정복 스쿨’을 개강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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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신문=포항신문]포항시 북구보건소는 지역 내 고혈압·당뇨병 질환자의 건강관리를 위해 7일 ‘고혈압·당뇨병 완전 정복 스쿨’을 개강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매주 화요일에는 고혈압 질환 대상자 10인, 금요일에는 당뇨병 질환 대상자 10인이 참여한 가운데, 주 2회씩 9주간 북구보건소 치매안심센터에서 진행된다.
‘고혈압·당뇨병 완전 정복 스쿨’은 참여자들이 자신의 질환에 대한 지식과 정보를 공유하고 정서적인 지지를 통해 자기관리 능력을 높이도록 구성된 소규모 학습 과정으로, 기존의 강의식 교육에서 벗어나 참여자 간의 경험을 바탕으로 한 토론 및 발표 형식으로 진행된다.
프로그램은 △사전·사후 신체검진 △올바른 혈압·혈당 측정법 알기 △식사요법 및 생활 속 운동요법 △질환별 구강 관리법 △규칙적인 약물 복용 실천 등 질환자들에게 필요한 지식과 흥미를 유발하는 다양한 내용으로 구성됐다.
이재숙 북구보건소 건강관리과장은 “이번 고혈압·당뇨병 자조 교실에서 질환자들이 본인의 건강 상태 인지, 적절한 생활 습관 계획을 통해 합병증을 예방하고, 자가 관리능력을 높이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