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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종합 사회

경상북도, 저출산 극복 인식개선을 위한 사회연대회의 개최

포항신문 기자 입력 2021.06.28 14:52 수정 0000.00.00 00:00

28일, 2021년 제1차 사회연대 정기회의 온라인 실시

[포항신문=포항신문]경상북도는 인구보건복지협회 대구경북지회와 함께 28일 온라인 영상회의를 통해 각 분야별 위원들이 참석해 ‘경상북도 저출산 극복 사회연대회의’ 제1차 정기회의를 개최했다.

이 날 회의에는 경제계, 보육계, 교육계, 시민사회 분야 등 22명이 참석해 사회연대회의 정기회의를 통한 소통의 장 마련으로 저출산 문제를 극복하기 위해 대응전략과 실행계획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를 했다.

회의 진행은 ▷2021년도 사업 추진 방향 ▷참여단체별 역할 ▷공동캠페인 온라인 릴레이 진행 방법 ▷함께육아 캠페인 홍보영상 상영 및 홍보협의 순으로 진행했다.

경제계 및 참여기업은 일·가정양립 실천, 남성의 육아참여를 위한 근무 여건 제공을 독려하고, 주변기업에 일·가정 양립 캠페인을 하반기에 더욱 확산할 예정이다.

언론계, 종교계, 교육계 등은 정기적 일‧가정 양립 실천을 이슈화하고, 생명존중 문화 확산 및 결혼문화 개선 등 가족친화 교육을 활성화하고, 청년층의 결혼 및 출산에 대한 긍정적 인식을 유도하는 등 저출산 극복 사회연대회의 활동에 적극 참여하기로 했다.

특히, 금년에는 저출산 인식개선 현장캠페인을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한 온라인 릴레이 캠페인으로 전환한다.

육아에 관심있는 도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도록 하고 ‘같이하는 함께 육아, 가치있는 행복육아’ 영상을 개인 SNS에 공유하는 방식으로 7월부터 진행 될 예정이다.

이삼범 사회연대회의 의장은 “2021년 1차 정기회의를 개최하게 되어 뜻깊게 생각하며, 저출산 극복 사회연대회의에 소속된 기관, 단체, 기업을 시작으로 민간분야까지 저출산 극복을 위한 분위기가 확산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당부하였다.

유정근 경북도 인구정책과장은 “민‧관이 협업하여 일‧가정 양립을 통한 부부가 함께하는 육아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각 분야별 사회연대회의 기관‧단체의 역할을 통해 다양한 인식개선 활동을 전개하겠다”며, “저출산 극복을 위해서는 도민의 공감대 형성이 중요하다”고 전했다.

한편, 저출산 극복 사회연대회의는 2016년부터 시작한 ‘지역 저출산 극복 네트워크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보건복지부에서 국비를 지원하는 저출산 극복 인식개선 사업이다.

지역 저출산 네트워크 지원사업은 ▷사회연대회의 운영 ▷저출산 극복 인식개선 캠페인 ▷지역매체 활용 홍보사업 수행 ▷경북 100인의 아빠단 운영 등의 사업을 추진한다.

또한, 참여단체의 주체적인 참여로 아이를 키우는 가정을 목표로 정책을 지원하고, 지역사회와 기업이 아이를 함께 키우고, 가정에서는 부부가 함께하는 육아를 실천해야 한다는 ‘함께 육아’ 메시지를 전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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