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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청소년 교육

경상북도교육청, 보건의료 가족과 함께하는 주말 메이커교실 운영

포항신문 기자 입력 2021.06.30 16:39 수정 0000.00.00 00:00

가족메이커 체험으로 코로나-19 극복하자

[포항신문=포항신문]경상북도교육청 메이커교육관은 27일 구미시 경북새마을운동테마공원 글로벌관 내에 구축한 경상북도교육청 메이커교육관에서 다문화가족을 대상으로‘보건의료 가족과 함께하는 주말 메이커교실’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경상북도교육청 메이커교육관에서는 매주 실시하는 가족과 함께하는 주말 메이커교실의 특별프로젝트로, 매월 1회씩 다문화가족, 소방가족, 장애학생가족 등과 함께 하는 메이커체험 교실을 계획 및 실시하고 있으며, 이번에는 코로나-19와 고군분투하고 있는 지역 보건의료인 가족에 대한 위로 및 가족 간의 소통의 장 마련을 위해‘보건의료 가족과 함께하는 주말 메이커교실’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목공 시간에는 원목도마 만들기, 그래픽디자인 프로그램 수업에서는 가족컵과 에코백을 제작하는 활동을 실시하였다.

단순히 만들기만 교육하는 것이 아니라 가족 간 상호 존중을 위해 존칭 부르기, 시선 교차 말하기, 배려의 말투로 말 끝맺기 등의 약속을 통해 협력적 의사소통 분위기에서 교육이 진행된다.

특히 이번 보건의료 가족 메이커체험 교실은 지난 1년간 어렵고 힘든 환경 속에서도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애쓰고 있는 보건의료 가족들에게 메이커체험을 통하여 작은 위로를 전하고, 학생들에게 4차산업 시대의 새로운 직업에 대한 진로탐색 기회 및 다양한 체험기회를 제공하는 좋은 계기가 되었다.

수업에 참여한 김OO씨는 “코로나-19가 시작된 작년부터 가족가 함께 하는 시간이 거의 없었는데 이렇게 함께 즐거운 체험을 할 수 있는 시간을 가져서 기억에 많이 남을 것 같다. 빨리 코로나-19가 종식되고 가족들과 함께 할 수 있는 시간이 많았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조승태 관장은 “이번 행사는 코로나-19의 최전선에서 애써주시고 있는 보건의료 가족분들을 모시고 함께 메이커체험을 할 수 있는 자리를 제공해 줌으로써 작은 위로를 전할 수 있는데 목적이 있다. 보건의료 가족들이 힘듦을 잊고 잠시 즐거운 시간을 갖기를 바란다. 앞으로 사회 여러 방면에서 노력해 주시고 애써주시는 다양한 계층의 가족이 참여할 수 있는 좋은 기회를 많이 기획하고 제공할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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