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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상북도교육청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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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신문=포항신문]경북교육청은 14일 2023년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을 편성해 경상북도의회에 제출했다.
이번 추가경정예산 규모는 올해 본예산 5조 9,229억 원 대비 2,365억 원(4.0%) 증가한 6조 1,594억 원이며, 세입 예산은 보통교부금 및 특별교부금 등을 포함한 중앙정부 이전수입 1,098억 원과 지방자치단체 이전수입 907억 원, 기타 이전수입 12억 원, 자체수입 484억 원, 전년도이월금 △136억 원이다.
이번 추가경정예산의 편성 방향은 본예산 편성 이후 교부된 국가 시책사업을 반영하고, 미래교육 변화에 대비하는 교육환경 구축에 중점을 뒀으며 특히 연도 내 집행 가능한 사업을 편성해 이·불용액을 최소화하는 등 재정 운용의 효율성을 제고하기 위해 노력했다.
주요 사업으로는 공공요금의 급격한 인상으로 인한 학교 재정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전기요금은 인상률 25%를 반영한 121억 원, 가스요금은 인상률 30%를 반영한 16억 원을 편성했다.
쾌적한 교육환경 조성과 학교 안전망 구축을 위해 생활관 증축 36억 원, 급식소 및 다목적강당 증·개축 69억 원, 그린스마트스쿨 63억 원, 내진보강 250억 원 등 학교시설 확충 및 환경개선에 1,523억 원을 편성했다.
급식 종사자 안전과 건강 보호를 위해 급식소 환기설비 개선 163억 원, 작업환경 개선 8억 원, 산업안전 보건교육 2억 원 등을 편성했다.
적정한 학생 배치를 위해 교사 이전 10억 원, 교실 증축 132억 원, 신설학교 신축경비 3억 원 등 학생배치시설에 145억 원을 편성했다.
미래교육 기반 구축을 위해 영천도서관 27억 원, 미래직업교육관 7억 원, 융합진로체험교육관 2억 원, 인공지능(AI)교육센터 1억 원 등 각종 기관 건립 및 이전에 48억 원을 편성했다.
임종식 교육감은 “이번 추가경정예산은 학교 현장지원과 교육환경 개선을 위한 예산을 우선 반영했으며, 미래교육 변화에 대비하는 교육기반 마련에 중점을 두었다”고 밝혔다.
한편 2023년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은 오는 25일부터 열리는 제339회 경상북도의회 임시회의 심의·의결을 거쳐 최종 확정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