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7일 홍익관에서 개최된 위원회

[포항신문=포항신문] 경북교육청은 지난 17일 홍익관에서 장애학생의 교육권 보장 및 맞춤형 특수교육 제공을 위한‘2023학년도 상반기 경북특수교육운영위원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위원회는 김태형 부교육감을 위원장으로 정책국장, 교육복지과장, 행정과장 당연직 4명과 교수, 학교장, 학부모, 특수교사 등 위촉직 위원 포함 총 12명으로 구성되어 있다.

‘장애인 등에 대한 특수교육법’에서 설치 및 운영이 명시된 위원회는 특수교육대상자의 선정, 학교 배치, 취학의무 유예 및 면제, 심사청구 등 학습권 보장과 관련된 주요사항을 심의하는 역할을 수행한다.

이날 위원회에서는 2023학년도 특수교육운영위원회의 운영 일정과 특수교육대상학생 심사 방법, 선정·배치 소위원회 구성 등에 대해 논의했다.

또한 추후 특수교육대상학생으로 선정된 학생에게 지원인력 및 치료 지원, 통학비 지원, 가족 지원, 방과후학교 지원 등의 특수교육 관련 서비스와 학생의 장애 유형 및 특성에 맞게 적절한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여러 지원 방안에 대해서도 심도 있는 논의를 진행했다.

김태형 부교육감(특수교육운영위원장)은 “특수교육운영위원회의 역할을 보다 강화하고 장애 정도, 행동 특성, 학습 능력, 보호자 의견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한 공정한 특수교육대상자 선정·배치 심사를 통해 개별 학생의 학습권이 보장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