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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8일 울릉도 사동항에서 독도 수호 의지를 다졌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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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신문=포항신문] 경북교육청은 지난 17일부터 19일까지 울릉도와 독도 일원에서 도내 소속 지방공무원 38명을 대상으로 ‘우리 국토 독도 수호 결의 행사’를 가졌다.
이번 행사는 우리 고유 영토인 독도에 대한 실효적 관점과 역사적 관점의 관계를 확인하고, 공직자로서의 역할과 책임을 성실히 수행하기 위해 실시됐다.
울릉도에 들어가기에 앞서 경상북도교육청문화원에서‘우리 국토 수호를 위한 울릉도·독도 탐구’라는 주제의 특강을 진행했으며, 울릉도 사동항에서 독도의 소중함을 일깨우고 독도 수호 의지를 확고히 하는 결의를 다짐했다.
또한 울릉도 일원의 안용복 기념관, 독도의용수비대 기념관, 러일전쟁 유적지 등 안보 현장의 역사적 자료를 통해 실존적 가치를 재확인하고 조국의 소중한 땅의 가치를 마음에 담는 기회를 가졌다.
이건 비상계획관은 안보 현장에서 과거 러·일전쟁 때 구축된 울릉도·독도의 망루에 대한 역사적 관계와 배경을 설명해 줌으로써 참가자들의 이해와 안보관 정립에 도움을 주었으며, 19명씩 2개 팀으로 나눠 독도의 역사적·지리적·국제법적 의의와 공직자의 역할을 주제로 과제 토의 시간을 가졌다.
임종식 교육감은 “이번 행사를 통해 대한민국 고유 영토인 독도의 의미를 되새기고, 애국심 고취와 해양 주권 수호 의지를 다지는 좋은 기회가 됐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공직자의 우리 국토 독도에 대한 올바른 인식과 국가관 형성을 위해 다양한 노력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