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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8일 경산교육지원청에서 실시한 전달 연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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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신문=포항신문] 경북교육청은 지난 12일 구미 권역을 시작으로 3개 권역에서(구미, 안동, 경주) 학교폭력대책심의위원회 심의위원 660여 명을 대상으로 역량 강화 연수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학교폭력대책심의위원회는 학교폭력예방 및 대책에 관한 법률에 근거해 각 교육지원청에 설치된 위원회다.
경북교육청은 복잡·다변화된 학교폭력의 공정한 심의를 위해 학교폭력대책심의위원회 운영에 필요한 자료 제작, 연수, 컨설팅 등 다양한 지원책을 마련해 오고 있다.
이번 연수는 교육부에서 발표한 학교폭력 근절 종합 대책에 부합되는 공정한 심의를 위해 학교폭력 예방 및 사안 처리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학교폭력대책심의위원회의 위원들의 역량을 강화하는데 목적이 있다.
연수 내용은 △학교폭력대책심의위원회 운영 안내 △학교폭력대책심의위원회 운영 유의사항 △질의응답을 통해 사안 대응 사례 공유 등 위원회의 운영과 심의 과정에서 공정한 조치가 이루어질 수 있는 사례 중심으로 연수를 진행했다.
임종식 교육감은 “학교폭력에 대해 처벌이 능사가 아니지만 심각한 사회적 문제이자 당면과제”라며 “학생의 인권을 보호하고 건전한 사회 구성원으로 육성함을 목적으로 하는 학교폭력예방법의 취지에 맞게 이번 연수가 공정한 심의를 위한 심의위원들의 전문성을 높이는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