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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상북도교육청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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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신문=포항신문]경북교육청은 오는 5월 1일 온라인 나눔장터인 ‘따알기 마켓’을 개장한다고 밝혔다.
따알기 마켓은‘따뜻하고 알뜰하여 기분좋은 나눔장터’라는 의미로 도내 교직원들이 교수-학습 및 업무에 필요한 자료와 물품을 주고받을 수 있는 온라인 마켓이다.
교직원이 사용하는 자료나 물품은 대개 비슷하므로 서로 나누어 사용할 수 있는 특징이 있다. 자신이 필요 이상으로 보관 중이거나 쓸모가 없어진 물품을 다른 사람이 사용할 수 있으며, 거꾸로 자신이 필요한 자료나 물품을 다른 사람에게 요청하는 일이 편리하게 이루어질 수 있는 온라인 공간이다.
마켓은 크게‘드립니다’,‘구합니다’,‘따알기톡’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하위에는‘물품’과‘자료’메뉴가 있다.
‘드립니다’메뉴는 자신이 나누고 싶은 물품이나 자료를 공유하고,‘구합니다’메뉴는 자신이 필요한 물품이나 자료를 요청하는 기능을 한다. 게시된 글을 보고 물품이나 자료를 필요로 하거나 도움을 줄 수 있는 사람은 댓글로 응답을 해 서로 주고받는 도움이 이루어진다.
특히‘구합니다/자료’게시판은 선생님들이 바로바로 사용할 수 있는 계획서, 업무 및 수업 자료를 요청하면 다른 선생님들이 적합한 자료를 실시간으로 공유함으로써 경북의 모든 선생님들의 집단지성이 선순환되는 공간이다.
‘따알기톡’은 서로에게 상담과 조언을 요청하거나 각종 커뮤니티 등을 알리는 게시판으로써 학교에서 일어나는 각종 업무에 대한 서로의 생각과 경험을 나눌 수 있는 공간으로 마련했다.
이번 따알기 마켓을 구축함에 있어 정책혁신과, 예산정보과, 경상북도교육청연구원이 긴밀한 소통과 협업을 통해 학교 현장에 빠른 서비스를 시행할 수 있었으며, 이후 환류를 거쳐 전용 사이트 구축을 검토해 나갈 예정이다.
한편 경북교육청은 학교 업무 디지털 전환을 목표로 올해 들어 △온무실.net 구축 △개인정보제공동의서 온라인 제출 △학부모 상담 온라인 예약 시스템 △종이없는 대면연수 원스톱 플랫폼 △AI 채팅창‘온실이’를 실행에 옮겨 현장의 뜨거운 호응과 높은 만족도를 얻고 있으며, 학교 업무 디지털 전환 제6탄‘따알기 마켓’또한 교육계 최초의 서비스로써 교육현장의 새로운 변화와 성과를 가져올 것으로 주목을 받고 있다.
임종식 교육감은 “따알기 마켓이 활성화되면 물자 절약 및 탄소 절감 효과는 물론 교직원의 업무를 경감하고, 공유하고 협력하는 학교 문화를 만들어 갈 것으로 기대한다” 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