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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신문=포항신문]경북교육청은 수업 전문성 신장 및 교원의 자발성에 기초한 학교 혁신과 학교 교육력 제고 방안으로 2023학년도‘중등 수업탐구교사공동체’110팀을 공개 모집해 총 2억 2,500백만 원을 차등 지원했다고 4일 밝혔다.
‘중등 수업탐구교사공동체’는 교육 전문가인 교원들의 자율성과 자발성을 기초로 상호 학습을 목적으로 하는 팀으로 교원들의 전문지식과 교육 실천 경험, 교육과정 운영에서 겪는 어려움 등을 서로 공유하고 반성적 사고, 공동 탐구, 집단 지성을 발휘해 개인과 공동체가 동시에 성장하는 자생적 학습공동체다.
경북교육청은 학교 현장에서 수업을 주도하는 교사들이 가르치고 배우는 교수적 상호작용을 통해 경험을 공유하고, 새로운 지식을 창출하는 문화 확산을 위해 이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올해 경북교육청은 도내 중·고등학교 교원을 대상으로 공모를 통해 교육과정 재구성, 융합수업, 과정 중심 평가, 자유학기 활동 진로연계교육 영역에‘중등 수업탐구교사공동체’110개 팀을 최종 선정했다.
현장의 풍부한 경험과 지식을 가진 중·고등학교 교사, 교감, 교장, 장학사 등 팀별 5~10여 명으로 구성된 교사공동체는 앞으로 8개월 동안 △교육과정 △학생 참여형 수업 △과정 중심 평가 △융합수업 △원격수업 △자유학기 활동 △진로연계교육 등의 영역에서 자발적으로 공동 탐구 및 연구, 연수 및 자료를 개발하며 단위학교의 수업변화를 이끄는 촉진자의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또한 강연, 견학, 실습, 학습, 토론 등 공동 연구를 통해 회원 역량을 강화하고 수업 공개, 발표회, 연수, 수업나누리를 통해 수업, 교수학습 방법 및 모형 등을 공유하며, 연구 결과는 보고서 형태로 12월에 제출하고 수업 나눔 축제를 통해 배우고 나누는 자리를 마련할 예정이다.
공동체에 참여했던 한 교사는 “저경력교사로 공동체활동을 통해서 자신감을 얻고 보람을 느끼며 교직생활에 대한 새로운 의미를 찾는데 큰 도움을 받았다”고 소감을 전했다.
임종식 교육감은 “수업탐구교사공동체 활동을 통해 교실 수업의 변화와 성장을 함께 고민하고 나눔으로써 교사의 전문성 개발 및 학교문화 혁신의 계기가 되기를 바라며, 수업 혁신을 위한 교사공동체의 왕성한 활동을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