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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신문=포항신문]경북교육청은 4일 경상북도교육청학력심의위원회를 개최해 의무교육단계 미취학·학업중단 학생 학습지원 사업에 참여한 학교 밖 청소년에게 중학교 학력을 인정했다고 밝혔다.
의무교육단계 미취학·학업중단학생 학습지원 사업은 친구관계의 어려움이나 가정 사정 등으로 초·중학교 입학을 포기하거나 학업을 중단한 학생들이 학교 밖에서 인성, 교과, 진로교육 등의 학습을 이수하면 학력을 인정해 주는 사업이다.
‘경상북도 학교 밖 청소년지원센터’에서 위탁·운영하고 있는 이번 사업은 현재 청소년 40여 명이 참여해 학습 지원을 받고 있다.
의무교육단계의 학교 밖 청소년의 경우 학업 중단 전 재학 기간을 포함해 초등학교 과정은 총 4,692시수, 중학교 과정은 총 2,652시수를 인정받아야 학력이 인정된다.
지난 2019년 사업 참여 이후 2020년 최초로 1명이 중학교 학력을 인정받은 것을 시작으로 지난해 초등학교 1명, 중학교 2명, 이번에 중학교 1명으로 총 5명의 학교 밖 청소년이 학력을 인정받는 성과를 얻었다.
임종식 교육감은 “의무교육단계 미취학·학업중단학생 학습지원 사업이 학업 중단 학생들에게는 학업을 계속 이어나가는 계기가 되고 있다”며 “학교 밖 학생들이 꿈을 키워 사회의 구성원으로 온전히 자립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