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자격증 취즉 관련 수업 받는 학생 |
|
[포항신문=포항신문]경북교육청은 2023학년도 특수학교와 특수학급 고등학교 과정 학생들의 직업실기 역량 강화와 취업률 제고를 위해 고등학생 219명을 선정해‘자격증 취득과정 프로그램 운영비’를 1인당 50만 원씩 지원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특수교육대상학생의 직업실기 능력을 향상 및 다양한 분야의 취업률 제고와 취업동기 부여, 성공적인 사회 통합을 목적으로 취업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기 위해 고등학생 219명을 선정하여 총 1억 950만 원을 지원한다.
취업에 유리한 바리스타, 제과·제빵, 워드, 엑셀 등 컴퓨터 IT 관련 자격증, 정보기술자격(ITQ), 운전면허, 미용 분야 등 학생들이 자신의 적성에 맞고 취업에 꼭 필요한 분야의 자격증을 취득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경북교육청은 지난해에도 정보기술자격(ITQ), 미용, 목공예, 한지공예 초급지도사 등 16개 분야에서 84명의 학생들이 자격증을 취득하는 큰 성과를 이루었으며, 올해는 학교 현장의 뜨거운 호응으로 신청 학생 수가 대폭 증가해 선정 학생 수를 더욱 확대했다.
선정된 학생들은 해당 지원금을 컴퓨터 관련 자격증, 조리기능사 등과 같은 자격증 취득을 위한 학원 수강, 교재 구입비, 시험 전형료 등에 자율적으로 사용할 수 있다.
임종식 교육감은 “장애학생 자격증 취득 과정 지원을 통해 우리 학생들이 자존감과 자신감을 향상시키는 동시에 성취감을 맛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 이라며 “취업이 힘든 시기지만 장애학생들이 희망하는 직종에 자유롭게 도전하고 취업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