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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학교 휴게시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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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신문=포항신문]경북교육청은 교육 현장 현업업무종사자의 신체 피로 해소와 건강 증진을 위해 올해 추진 예정인‘학교 휴게시설 설치 사업’을 확대·추진한다고 16일 밝혔다.
지난 2월 실시한 학교 휴게실 설치 2차 수요 조사 결과, 추가 희망교 및 리모델링 공사비 확대 지원을 위해 추경예산에 8억 3,100백만 원을 편성해 총 22억 900만 원의 예산을 투입해 휴게시설 개선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
올해 휴게시설 설치와 개선 대상 학교는 총 281교로 신규 설치비 및 기존 노후 휴게시설 리모델링에 교당 1,500만 원(비품구입비 포함), 비품구입비 200만 원을 지원한다.
또한 학교에서 사업 추진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고용노동부에서 발간한‘알기 쉬운 휴게시설 설치 가이드’와 휴게시설에 갖추어야 하는 시설 및 기구 구비 조건을 필수와 권장으로 구분해 휴게시설(용품)을 설치(구입) 시 참고토록 안내한다.
‘사업장 휴게시설 설치 의무화 제도’는 지난해 8월 18일 산업안전보건법 개정안이 시행되어 교직원, 교육공무직원 등 상시근로자 20인 이상인 학교 또는 교육기관이 적용 대상이며, 10인 이상 20인 미만 학교(기관) 중 2인 이상의 청소원, 당직전담원 등이 상시 근무하면 의무 설치 대상이다.
경북교육청은 5월부터 휴게시설 설치 및 관리 기준 준수 사항을 현장 방문을 통해 점검할 예정이며, 12월까지 휴게실 설치 및 개선 사업을 종료할 계획이다.
임종식 교육감은 “근로자들이 일하고 쉴 수 있는 안식처는 노동 존중을 실현하는데 큰 의미가 있으며 앞으로도 근로자가 안심하고 일할 수 있는 근로 환경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