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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일 포항교육지원청에서 개최된 동부권 인사공청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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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신문=포항신문] 경북교육청은 지난 19일 포항교육지원청에서 교원 인사제도 개선을 위한‘동부권 인사공청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동부권 인사공청회는 포항, 경주, 청송, 영덕, 울진, 울릉 지역에서 근무하고 있는 교장, 교감, 남·여·비교과 교사, 교육전문직원, 교원단체 대표 등 총 40여 명이 참석해 승진, 전보, 전직 등 교원 인사제도 전반에 걸친 현안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
경북교육청은 지난 3월부터 교원인사제도 개선을 위한 T/F팀을 구성해 3차례 협의회를 실시했으며, 교원들의 근무 여건 변화와 학교 현장의 교육환경 변화를 인사제도에 반영해 열심히 일하는 교사가 우대받는 학교 문화 조성을 위한 인사제도 개선 논의가 진행됐다.
이번 인사공청회는 포항교육지원청을 시작으로 5월 22일 문경교육지원청(북부권), 5월 26일 경산교육지원청(남부권)에서도 실시할 예정이다.
권역별 인사공청회에서 개진된 의견은 다양한 검증과 수정·보완을 거쳐 설문지로 제작해 중등 교원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할 예정이며, 설문 조사에서 수렴된 의견은 인사위원회의 최종 심의를 거쳐 고시 후 2024학년도 인사지침으로 확정될 예정이다.
임종식 교육감은 “권역별 인사공청회를 통해 수렴된 현장의 다양한 의견을 인사관리기준에 반영해 합리적이고 공정한 인사행정을 구현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