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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청소년 교육

경북교육청, 예비 선생님들 따뜻한 경북교육을 체험하다!

포항신문 기자 입력 2023.05.23 09:42 수정 0000.00.00 00:00

45개 초등학교에서 농어촌 교육 실습 학교 운영

↑↑ 농어촌 교육 실습 학교
[포항신문=포항신문]경북교육청은 26일까지 도내 45개 초등학교에서 대구교육대학교 3학년 학생 367명을 대상으로‘농어촌 교육 실습 학교’를 운영한다고 23일 밝혔다.

농어촌 교육 실습 학교는 교사를 지망하는 학생들이 경북 지역 학교의 교육 현장을 체험해 봄으로써 농어촌 학교의 특수성을 이해하고 적합한 교육적 접근의 필요성을 인식하도록 해 교사로서의 소명 의식 고취 및 교육의 존엄성을 깨닫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운영한다.

경북은 도시·농산어촌·도서벽지 등 다양한 환경을 가진 학교가 많으며, 그중 농어촌 학교는 학급 당 학생 수가 적어 도시 학교에 비해 개별 맞춤형 교육이 가능하고 학생의 심리·정서 지원의 기회도 많다.

경북교육청은 이러한 경북의 특성을 살려 예비교사들로 하여금 농어촌 학교의 강점을 이해하고 교직 생활 선택 시 경북에 근무하려는 동기를 부여하고자 우수교를 선정해 교육 실습을 진행하고 있다.

2주간 이루어지는 교육 실습은 △교사로서의 말, 행동 및 교육 현상의 해석 등 기본 소양 지도 △학습행동 및 교우관계 관찰 등 학생 연구 △학교의 시설 및 구조 등 학교·학급 환경 탐색 △교수·학습활동 관찰, 수업 전 학생 지도 등 학급경영 관찰 및 보조 △농어촌 학교의 지역사회 교육환경 관찰 등 초등학교 교육의 전반적인 사항을 실습하게 된다.

특히 경북교육청이 중점적으로 운영하는 학생 생성 교육과정, 경북형 공동 교육과정, 놀이중심교육과정, 학생주도형 수업, 1-1-1 프로젝트 학습 등을 활용한 수업 전개 및 실습을 통해 학생 중심 미래형 교육과정 운영의 실제를 체득하고 초등교사로서의 기본적 자질을 향상하는데 도움을 주고 있다.

임종식 교육감은 “교육 맛집인 경북에서 교육 실습을 하는 예비 선생님들을 환영한다”며 “이번 실습을 통해 학교에서 배운 교육 이론을 현장에 적용해 보고, 학생에 대한 폭넓은 이해를 통해 자신만의 교직관을 정립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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