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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청소년 교육

경북교육청, 메타버스로 영어실력 UP! 자신감도 함께 UP!

포항신문 기자 입력 2023.05.31 09:38 수정 0000.00.00 00:00

초, 중학생‘원어민과 함께하는 메타버스 영어교실’성료

↑↑ 원어민과 함께하는 메타버스 영어교실
[포항신문=포항신문]경북교육청은 영어 공교육 활성화와 영어 의사소통 능력 향상을 위해 8일부터 25일까지 3주간 운영한‘2023 원어민과 함께하는 메타버스 영어교실’을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30일 밝혔다.

AI 스마트 시대를 맞아 트렌드에 맞는 적합한 교육을 제공하고자 고안된 경북교육청 메타버스 영어수업은 초·중학생을 대상으로 학기별 운영을 계획하고 있다.

이번에 운영된 1학기 메타버스 영어교실 수업은 초등학교 4~6학년 및 중학교 1~3학년 학생 총 500명을 대상으로 수강 신청에 따라 32개 반으로 편성해 저녁시간(19:00~20:20)을 이용해 총 12회 실시했다.

학생들은 경북교육청에서 새롭게 에듀테크 영어 교육환경으로 구축·관리하고 있는 메타버스 영어수업 공간에서 원어민 선생님과 한국인 선생님(2명)과 만나 수업하면서 영어 원서 1권 읽기를 완성했으며, 다양한 영어 말하기, 듣기, 쓰기 활동도 병행하며 영어 실력을 키웠다.

지난 2022년 도내 교사들의 TF팀에 의해 처음 개발된 경북교육청 메타버스 영어교실 환경은 구축비용이 거의 없었으며, 앞으로도 시스템 유지 관리 예산이 없이도 지속적인 사용과 관리가 가능하다는 큰 장점이 있다.

또한 학생 및 학부모의 수업 만족도 설문조사 결과, 85% 이상이 메타버스 영어수업을 긍정적으로 평가하며 매우 높은 만족도를 나타냈다.

학부모들은 “새로운 수업 방식에 아이가 흥미로워하며 적극적으로 참여했으며, 원어민 선생님과 경제적 부담 없이 질 좋은 수업을 들을 수 있어 좋았다”며 큰 만족감을 나타냈다.

참가 학생들도 “메타버스 가상 교실을 통해 다른 학교 아이들, 선생님과 교류하고 영어 실력을 높일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며 수업에 대한 긍정적 평가와 높은 호감도를 보였다.

임종식 교육감은 “디지털 시대 소프트웨어를 기반으로 하는 정보·기술이 무엇보다 중요해진 요즘, 학생들이 변화를 주도하고 미래를 대비할 수 있는 역량을 갖춘 인재로 키우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며 “메타버스 영어수업을 통해 학생들이 영어 역량과 디지털 역량을 함께 겸비한 글로벌 미래 인재로 성장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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