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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민참여예산제 리플릿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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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신문=포항신문] 경북교육청은 예산편성 과정에 교육수요자의 참여를 높이기 위해‘참여예산제를 확대 시행’한다고 8일 밝혔다.
경북교육청은 예산편성 과정에 경북도민이 참여하는 주민참여예산제와 학교 구성원들이 각급 학교 예산편성과정에 참여하는 학생·학부모 참여예산제를 중점 추진하고 있다.
지난 3월에는 주민참여예산 홈페이지를 통해 2023년도 추경예산 편성을 위한 주민의견 특별 접수 기간을 운영해 전년도(7건) 대비 43건이 증가한 총 50건의 주민 의견을 접수했다.
특히 △예술문화 프로그램 개발 △체험형 영어교육 프로그램 지원 △농촌 맞춤형 돌봄교실 지원 등 13건은 추경예산에 반영해 추진 중이다.
또한 학생회·학부모회 등 학교 구성원의 자치활동이 확대됨에 따라 학교 예산편성에 교육수요자들의 참여도 큰 폭으로 증가했다.
지난 2021학년도 학생·학부모참여예산제 운영 결과 21건의 사업이 학교예산에 편성됐으며 2022학년도에는 △양심우산 구입비 △필기구 대여소 운영비 △아침밥 먹기 행사 △애플데이 캠페인 △학생자치공간(소극장) 구축 등 170건의 사업이 편성되어 학교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경북교육청은 참여예산제 운영의 내실화를 위해 △주민참여예산 홈페이지 상시 운영 △학교 홈페이지 참여예산방 및 가정통신문을 통한 홍보 강화 △인편·우편·팩스를 통한 제안서 접수 등 교육수요자의 손쉬운 참여를 위해 다양한 정책을 지원하고 있다.
임종식 교육감은 “경북도민과 학생, 학부모의 충분한 의견 반영 및 폭넓은 참여를 보장해 내실 있는 참여예산제가 운영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