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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청소년 교육

경북교육청,‘우리 반 희망 사다리 교실’로 학습결손 해소 지원

포항신문 기자 입력 2023.06.09 09:10 수정 0000.00.00 00:00

초·중·고 431교 7,633학급에 맞춤형 교과보충 프로그램 제공

↑↑ 우리 반 희망 사다리 교실
[포항신문=포항신문] 경북교육청은 코로나19로 인한 학습결손 해소와 기초학력 보장 지원을 위해 ‘우리 반 희망 사다리 교실’을 운영하고 있다고 9일 밝혔다.

‘우리 반 희망 사다리 교실’은 학습지원대상학생 및 학습결손이 있는 초·중·고 학생을 대상으로 학생의 수준과 희망에 따라 운영되는 교과보충 프로그램이다.

학생과 교사의 자발적인 참여와 신청을 기반으로 소규모 또는 중규모로 학급을 편성해 방과후와 방학 등을 이용해 운영한다.

또한‘우리 반 희망 사다리 교실’은 교육과정에 편성된 교과목의 학습 보충 뿐만 아니라 학습 지원과 연계한 정서행동발달 프로그램도 운영이 가능하다.

아울러 효율적인 운영을 위해 담임교사가 집중 지도를 하거나 특정 과목에 대한 보충 지도를 위해 교과교사 및 외부강사의 지도도 가능케해 실질적인 학습 도움 제공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경북교육청은 2023학년도 1학기에 초·중·고 431교 7,633학급을 편성해 33,000여 명의 학생들에게 맞춤형 교과보충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지난 2021학년도부터 운영해온‘우리 반 희망 사다리 교실’은 학생, 학부모, 교사 모두의 만족도가 높아 2학기에도 신청을 받아 운영 전반에 대한 적정성을 검토 후 예산을 지원할 방침이다.

임종식 교육감은 “학생 맞춤형 교과보충 프로그램은 코로나 펜데믹 기간 동안 발생한 학습결손의 해소에 큰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학생들의 긍정적인 배움과 기초학력 보장을 위해 학교 현장 지원을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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