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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청소년 교육

경북교육청, 전남과 공동 원격 수업으로 지역 문화도 함께 배운다

포항신문 기자 입력 2023.07.10 09:34 수정 0000.00.00 00:00

경북·전남 간 원격화상수업 초등 교사 20명 ‘온라인 만남의 날’ 성료

↑↑ 경북·전남 간 원격화상수업 초등 교사 20명 ‘온라인 만남의 날’
[포항신문=포항신문]경북교육청은 7일 15:00 ‘경북-전남 간 원격 화상 수업’ 운영자 ‘온라인 만남의 날’ 행사를 비대면으로 개최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경북-전남 간 교류 확대를 위해 공동 교육과정을 운영하는 교사들의 상호 인사 및 공동 수업 운영 계획을 공유하는 데 목적이 있다.

경북과 전남의 교사 20명과 유초등교육과장, 업무 관계자 등 총 27명의 영호남 교육가족이 1대 1로 연계해 원격 화상 수업을 위해 비대면으로 참석했다.

경북교육청은 농산어촌 학생 수 감소와 소규모화에 따른 교육과정 정상 운영과 양질의 학습 경험을 통한 교육 격차 해소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를 위해 △경북형 공동 교육과정을 공동 수업 학교 △도·농 상생 학교(급) △초-중 연계 학교 △원격 화상 수업 학급 4가지 유형을 운영하고 있다.

올해는 도내 학급 간 원격 화상 수업 학급을 넘어, 전남 학급과의 원격 화상 수업을 새롭게 운영하고 있다.

경북-전남 간 원격 화상 수업을 운영하는 학급은 경북, 전남 각각 10개 학급이다.

‘경북-전남 간 원격 화상 수업’은 웹카메라를 통해 두 지역의 교실을 연결하고, 동일한 주제로 학생들이 서로 협력해 학습 과제를 해결하며 영호남 지역 문화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힌다.

경북-전남 교사들은 지난 6월 1대 1 비대면으로 만나 공동 수업 운영 계획을 협의했으며, 앞으로 2~3회 원격 화상 수업(실시간 쌍방향 공동 수업) 진행 후 운영 결과 공유회를 가질 예정이다.

임종식 교육감은 ˝영호남 지역 교사와 학생 간에 이루어지는 온라인 협력 학습을 통해 학생 주도 수업을 실현하고, 소통과 협력을 통해 지역 문화도 함께 배워가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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