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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청소년 교육

경북교육청, 학교폭력 업무 교원의 심리 치유·회복 앞장서

포항신문 기자 입력 2023.07.26 16:30 수정 0000.00.00 00:00

학교폭력 업무 담당자 산림치유 연수 실시

↑↑ 26일 국립산림치유원에서 실시된 연수
[포항신문=포항신문] 경북교육청(교육감 임종식)은 7월 26일(수)부터 8월 12일(토)까지 국립산림치유원에서‘2023학년도 학교폭력 업무 담당자 산림치유 연수’를 실시한다.

경북교육청은 지난 2018년 12월 국립산림치유원과 업무협약을 맺고 학교폭력 업무 및 고충 민원 증가로 인해 심리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학교폭력 업무 담당자와 담임교사의 신체적·정신적 스트레스 해소를 위한 연수를 진행해 오고 있다.

이번 연수는 학교폭력 업무 담당 교원 75명을 대상으로 3회에 걸쳐 진행되며 △숲길 걷기 △스트레칭 체조 △식물이야기 △수중 전신 활동 △심신이완 통나무 명상 등 정서 안정과 신진대사 촉진 프로그램 등으로 구성했다.

경북교육청은 이번 연수를 통해 학교폭력, 아동학대, 교권 침해 등 갈수록 심해지는 교원의 직무스트레스를 해소하고, 학교폭력 업무를 담당하는 교원 간의 소통을 통한 경험 공유와 사례별 대처 방안 모색에 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종현 학생생활과장은 “이번 연수를 통해 학교폭력 업무로 인한 직무 스트레스가 해소되길 바라며, 교사의 행복을 통해 학생과 학교가 함께 즐거워질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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