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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예술 문화

포항시립도서관, 다양한 독서 프로그램으로 여름방학 즐겨요! 초등 대상 독서 교실 운영

포항신문 기자 입력 2023.07.31 10:54 수정 0000.00.00 00:00

초등 대상 2023년 여름방학 독서 교실 운영

↑↑ 2023년 전국 도서관 여름 독서 교실 포스터
[포항신문=포항신문]포항시립도서관은 여름방학을 맞아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여름방학 독서 교실을 운영한다.

방학 동안 다양한 독서경험과 체험활동으로 책 읽기 습관을 형성할 수 있도록 마련한 이번 어린이 독서 진흥 프로그램은 포은중앙도서관을 비롯해 총 7개 시립도서관에서 운영된다.

포은중앙도서관은 초등 3~5학년 15명을 대상으로 8월 8일부터 11일까지 ‘그림책으로 만나는 건축’을 주제로, 건축과 그림책의 만남을 체험하고 토론하며 독서에 대해 흥미를 가질 수 있는 시간을 갖는다.

대잠도서관은 초등 3~4학년 15명을 대상으로 1일부터 4일까지 오후 2시~4시 ‘그림책 탐험대’를 운영한다. 지정도서들을 통해 구성요소, 표지의 역할 등 그림책에 대해 알아보고, 무지스크랩북에 자신만의 그림책을 직접 쓰고 그리는 활동을 진행한다.

영암도서관은 초등 2~3학년 15명을 대상으로 1일부터 4일까지 ‘도서관에서 만난 수학’을 운영한다. 생활 속 수학과 관련된 책을 읽고 숫자 0의 역할, 생활 속 단위 등을 학습한 후 나만의 숫자로 에코백 꾸미기, 썬캡 만들기, 주사위 퍼즐 만들기 등 흥미로운 독후활동을 펼친다.

동해석곡도서관은 초등 3~6학년 15명을 대상으로 8일부터 10일까지 ‘book캉스로 떠나요 – 여름방학 문해력 캠핑’을 운영하며, 책을 읽고 글쓰기와 독후활동을 통해 문해력을 키우는 시간을 갖는다. 동화 액자 만들기와 역할극, 독서 토론 등 다양한 활동이 함께 진행될 예정이다.

어린이영어도서관은 유아 6~7세, 초등 1~2학년, 초등 3~4학년 각 15명을 대상으로 2일부터 18일까지 3주간에 걸쳐 ‘Summer Fun with Oxford Reading Tree!’를 운영한다. 영어 그림책을 읽고 다양한 독후활동을 진행하며 원어민과 함께 하는 수업으로 영어를 쉽고 재밌게 배우는 시간을 갖는다.

또한 여름방학 특강이 5일, 19일 이틀간 진행되며, 영어책을 읽고 도서와 관련한 만들기 활동으로 영어에 흥미를 붙일 수 있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연일도서관은 초등 4~6학년 15명을 대상으로 8일부터 11일까지 ‘불을 끄고 별을 켜자! 우리는 환경 지킴이!’를 운영한다. 환경보호를 주제로 다양한 책을 읽고 지구사용선서문 작성, 환경토론 및 다양한 북아트 체험활동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구룡포도서관은 초등 2~5학년 10명을 대상으로 8일부터 11일까지 ‘인물로 배워요, 가치 나누기’를 운영, 역사적 인물들에 관한 다양한 책을 읽고 그 인물을 통해 가치를 배우며 다양한 만들기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김세원 시립도서관장은 “어린이들의 창의적인 독서능력 개발과 정서함양에 도움을 주고자 방학마다 독서 교실을 운영하고 있다”며, “각 도서관에서 연령과 눈높이에 맞춰 다양한 주제와 독서 활동을 마련한 만큼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포은오천도서관 재개관 준비로 올해 여름방학 독서 교실은 7개 시립도서관에서만 진행될 예정이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포항시립도서관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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