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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북교육청,‘행복한 영어 학교’에서 즐겁게 영어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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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신문=포항신문]경북교육청은 여름방학 2주 동안 구미대학교, 동국대학교WISE캠퍼스, 안동대학교에서 총 390여 명의 초등학생을 대상으로‘행복한 영어학교·캠프를 시작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캠프는 대학교의 우수 외국인 강사를 활용해 초등학생의 영어 의사소통 능력을 향상시키고, 학부모의 사교육비 경감을 목적으로 실시됐다.
7월 24일 구미대학교를 시작으로 26일 동국대WISE캠퍼스, 31일 안동대학교에서 10일간 캠프를 운영한다.
‘행복한 영어학교’에 참가한 학생들은 원어민과 직접 대화하고 게임을 통해 영어에 대한 두려움을 떨쳐버리고 영어와 더욱 친숙해지는 기회를 가졌다.
동국대학교 영어캠프에 참가한 유림초 3학년 학생은 “처음엔 영어를 알아듣기 어려웠지만, 3일이 지나니 훨씬 잘 알아듣게 됐고, 영어로 대답하기 쑥스러웠는데 조금씩 자신감이 생기고 자연스러워지고 있다”고 소감을 전했다.
구미대학교 영어캠프에 참가한 김천율곡초 5학년 학부형은 “아이가 자신이 알고 있는 표현들을 원어민에게 말해보는 것이 너무 신나고 재미있어 해 보람이 있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경옥 교육복지과장은 “이번 캠프를 계기로 어린 학생들이 원어민과 말하고 소통하며 영어에 대한 긍정적 경험을 쌓고, 영어 공부에 대한 동기 부여와 함께 영어권 문화에 대한 학생들의 시야를 넓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