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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상북도교육청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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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신문=포항신문]경북교육청은 8일 더케이호텔 경주에서 복식학급 학생의 학습권 보장과 소규모학교 교육의 효율성 강화를 위해 도내 복식학급 담당 교사 60명을 대상으로 역량 강화 연수를 실시한다.
경북교육청은 학년별 학생이 3명 이하며, 2개 학년을 합한 학생 수가 5명 이하인 경우 복식학급으로 지정하며, 현재 도내 105교 149학급이 복식학급으로 편성·운영되고 있다.
이번 연수는 발달 수준이 다른 2개 학년을 맡아 어려움을 겪고 있는 복식학급 담임교사들을 대상으로 복식수업의 질 향상과 복식학급의 학급 경영 노하우를 공유할 수 있도록 운영된다.
연수 내용은 복식학급 교육과정 편성·운영 방법을 주제로 한 특강을 중심으로 복식학급의 편성부터 협력 강사 활용 방안까지 맞춤형 복식학급 지원을 위한 강의를 진행한다.
특히 사례 발표는 복식학급 경험이 풍부한 교사가 수업과 학급경영의 사례를 공유해 복식학급에 대한 고민을 함께 해결하는 시간을 가졌다.
경북교육청은 매년 복식학급 지원을 위해 협력강사 지원과 복식학급 편성 기준 완화 등 소규모학교의 정상적인 교육과정 운영을 지원하고 있다.
김희수 유초등교육과장은 “복식학급은 학생 생활지도와 수업에 많은 어려움이 있으나 항상 지도에 열과 성을 다해주시는 선생님들께 감사드리며, 이번 연수가 복식학급 담당 교사의 교육과정 운영의 전문성을 강화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