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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9일 긴급회의를 주재하는 임종식 교육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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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신문=포항신문]경북교육청은 제6호 태풍‘카눈’의 북상에 따라 학생과 교직원의 안전 확보와 교육시설 피해 최소화를 위해 9일 긴급 회의를 주재하고 22개 교육지원청 교육장과 학사 운영 방안과 안전 관리 대책에 대해 논의했다.
경북교육청은 회의에서 결정된 사항을 해당 부서와 지역청 및 각급 학교에 긴급히 안내해 태풍에 사전 대비토록 했으며 주요 내용은 아래와 같다.
△ 태풍으로 인한 침수, 파손 및 산사태 관련 기상 상황 수시 모니터링 및 지속적인 상황 정보 공유
△ 태풍에 따른 학사 운영 방안( 8. 9.(수) ~ 8. 11.(금) )
△ 8월 10일(목) 도내 전체 학교와 유치원 휴업 또는 원격수업 실시
△ 방과후학교, 야간자율학습과 야외 수업 지양
△ 학사 운영 조정 시 학생과 학부모에게 즉시 안내
△ 원격수업 시 학교장 판단 하에 교사는 재택근무 가능
이번 조치로 각급 학교와 유치원은 태풍의 영향이 절정으로 예상되는 8월 10일(목)은 모두 원격수업 또는 휴업을 결정했다.
대부분의 학교가 여름방학 중이지만 개학한 학교와 유치원 243교(원) 중 112교(원)는 학교장 재량휴업을 실시하고 나머지 131교(원)는 원격수업으로 전환했다.
초등학교의 경우 전체 466교 중 133교가 긴급돌봄교실을 운영한다.
초등 긴급돌봄교실은 태풍으로 인해 학사 일정이 휴업 또는 온라인 수업으로 조정된 경우에 운영하며, 이는 태풍 대비와 피해 복구에 힘써야 하는 학부모의 양육 부담을 해소하기 위함이다.
또한 경북교육청은 22개 교육지원청을 통해 학교에서 학생과 학부모에게 변경된 학사운영을 신속히 안내하고, 사전 예방 조치와 신속한 재난 피해 보고, 학교시설 피해 최소화 등에 최선을 다해 줄 것을 당부했다.
임종식 교육감은 “태풍의 북상 경로와 영향권을 상시 모니터링해 학생과 교육 가족 모두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학사를 운영하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