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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예술 문화

포항시립연극단, ‘대한민국 국공립극단 연극페스티벌 in 경주’ 참여

포항신문 기자 입력 2021.07.20 16:10 수정 0000.00.00 00:00

제183회 정기공연 작품 ‘아빠 집, 대동배’ 선 보여 가족간의 따뜻한 이야기 전달

↑↑ 포항시립연극단 대한민국 국공립극단 연극페스티벌 in 경주 참여
[포항신문=포항신문]포항시립연극단이 지난 17일 ‘제12회 대한민국 국공립극단 페스티벌 in 경주’에 참가해 성황리에 공연을 마쳤다.

참가작품은 이달 1~3일까지 포항시립중앙아트홀에서 선보인 포항시립연극단 제183회 정기공연 ‘아빠 집, 대동배’로 가족애를 담고 있는 휴먼드라마로써 포항의 작은 어촌 대동배를 배경으로 인간미가 넘치는 우리 이웃의 따뜻한 이야기이다.

가족의 소중함을 일깨우고, 우리 일상 같은 친숙한 이야기는 오히려 관객들에게 쉽게 다가가 공감대를 형성하고 평범함 속에서 소소한 재미와 감동을 선사하는 무대였다.

‘대한민국국공립극단 페스티벌 in 경주’는 경주시가 주최하고 경주시립예술단과 한국국공립극단 협의회가 주관해 매년 7월께 경주 예술의 전당에서 개최해 왔으며, 전국의 국공립극단이 다양한 무대를 선보이는 축제의 장이다.

올해는 코로나19 펜데믹으로 전국 국공립극단의 참여가 다소 저조했으나, 코로나로 인한 문화의 갈증을 느끼는 관객들에겐 희소식이 된 공연이었다. 거리두기 좌석제로 좌석 수는 3분의 1로 감소됐지만 전 공연 매진을 기록했고, 티켓을 구매하지 못한 관객들의 문의가 끊이지 않았다.

페스티벌은 7월 9일부터 8월 4일까지 총 6개 단체가 참여해 개최된다. 경주시립극단(7월 9·10일), 대구시립극단(7월 14일), 포항시립극단(7월 17일), 수원시립공연단(7월 21일), 목포시립극단(7월 31일), 강원도립극단(8월 4일) 등이 그동안 연습했던 기량을 뽐내며 코로나와 더위에 지친 관객들에게 위로가 돼 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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