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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급식소 개인보호용품 지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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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신문=포항신문]경북교육청은 근로자의 건강장해를 예방하고 안전한 작업환경 조성을 위해 안전보건용품비 지원하고 급식소 작업환경측정을 실시한다고 17일 밝혔다.
개인보호용품비는 현업업무종사자의 생명과 건강을 지키고 학교의 업무 부담을 줄이기 위해 지난 9월 도내 전체 종사자 8,731명을 대상으로 8억 7,310만 원을 전면 지원했다.
지원 품목은 △미끄럼방지 안전장화 △예초작업 안전용품 △추락방지 안전보호구 △시력보호용품 등으로 학교의 부담을 줄이고 생명과 건강을 지키기 위해 업무에 필요한 보호구 안내와 더불어 개인보호용품 구입비 전액을 지원했다.
작업환경측정은 도내 공·사립 조리교 200교를 대상으로 산업보건의 등 전문가 의견을 반영해 △아세트알데히드 △아크릴아마이드 △폼알데하이드 △일산화탄소 △후드 면풍속 △소음 등의 측정 인자를 11월 말까지 측정한다.
특히 2021년과 2022년 소음 측정 결과 80dB을 초과하는 94교는 소음 재측정 결과를 바탕으로 경북교육청 교육환경에 적합한 안전보건용품(청력보호구 등) 구입비와 건강관리비(특수건강진단비 등) 1,200만 원을 추가로 지원할 계획이다.
박동필 교육안전과장은 “현업업무종사자들의 안전과 건강을 최우선으로 삼고, 문제점은 적극 해결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을 가지겠다”라며 “산업재해 예방을 통한 안전한 학교, 건강한 경북교육을 위해 필요한 사업을 더욱 확대·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