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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상북도교육청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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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신문=포항신문] 경북교육청은 26일 본청에서 경상북도청, 경상북도경찰청, 경상북도자치경찰위원회 등 유관기관과 함께‘어린이보호구역 보도 설치 추진 협의회’를 실시했다.
이번 협의회는 안전한 통학로 확보에 대한 사회적 관심의 증가와 어린이보호구역 내 통학로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개선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협의 내용은 초등학교 인접 도로에 보도가 미설치된 90교를 포함한 보도 일부 설치교를 대상으로 △학교 부지를 활용한 보도 설치 △학교 부지 활용이 어려운 경우 경찰청(서)과 협력을 통해 해당 도로의 일방통행 설정 등 보행 공간 확보 방안 등이다.
경북교육청은 2020년부터 2022년까지 유관기관 협업을 통해 스쿨존 내 교통안전시설물인 무인교통 단속장비 설치(302교, 14억 2,360만 원), 신호기 설치(310교, 25억 5,060만 원), 교차로 정비(103교, 6억 6,940만 원), 시인성 강화사업(188교, 19억 9,000만 원)을 추진했다.
특히 지난해 말‘경북교육청 각급학교 학생 교통안전 조례’를 에 개정해 유관기관 협의에 따라 학교 밖 교통안전시설 개선비도 지원할 예정이다.
경북교육청은 이러한 노력의 결과로 도내 어린이보호구역 내 교통사고 발생 현황이 2021년 41건에서 2022년 28건으로 전년 대비 68% 감소하는 성과를 얻었다.
박동필 교육안전과장은 “유관기관과의 유기적 협력을 통해 학생들이 안전하게 등·하교할 수 있도록 안전한 통학로 조성사업에 만전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