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신문=포항신문]포항시농업기술센터에서는 19일부터 포항시 소재 자명곤충농원에서 2021년 강소농 교육생 자율모임체 자체교육 활동 지원에 나선다.
올해 강소농 교육은 5월 기본교육을 시작으로 농장경영기법, 농업세무 등 농업경영에 필요한 심화교육이 실시됐으며, 기후변화로 인해 급변하는 농업에 대응하기 위한 아열대 작물 재배관련 후속교육도 진행됐다.
강소농 교육을 수료한 수료생들은 자신들이 관심있는 분야에 따라 3개의 자율모임체(치유농업, 아열대, 체험마을)를 구성했으며, 이번에 지원하는 자율모임체 교육은 치유농업과 아열대 분야의 수료생들이 연합해 SNS(유튜브) 활용 홍보방법, 작목별 선진농가 경영기법, 아열대(만감류, 애플망고) 작목 재배지 견학 등 자신들이 원하는 교육으로 구성해 추진하는 교육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아열대 자율모임체 한 교육생은 “강소농 교육을 통해 다양한 농업경영 정보와 노하우를 배워서 좋았고, 이번 자율모임체 교육은 관심분야의 교육을 직접 선정해 진행하는 것이라 좀 더 적극적으로 교육에 임할 수 있을 것 같다”라고 말했다.
포항시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기존의 단순한 학습지원이 아닌 농민이 원하는 교육을 직접 구성해 배우는 자발적 학습기회를 지속적으로 제공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