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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상북도청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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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신문=포항신문]재구 경북도민 향토봉사회(회장 최병일)는 20일 경북도청을 방문해 경북도가 추진 중인 범도민 이웃사랑 행복 나눔 캠페인에 동참하며 기부금 1억 360만 원을 전달했다.
이날 전달된 기부금은 최병일 회장이 1억 원, 재구 경북도민 향토봉사회원들이 십시일반 마련한 360만 원으로 기부금 전액은 경북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에 처한 저소득 위기계층 지원, 의료 서비스 지원 등 민생 살리기에 사용될 예정이다.
지난해 5월에 발족한 재구 경북도민 향토봉사회는 대구에 거주하는 지역 출향인으로 구성돼 있으며, 그동안 소외계층 봉사활동과 고향 농ㆍ축ㆍ수산물 팔아주기 행사, 기부문화 정착 등 다양한 고향 사랑 운동에 힘써오고 있다.
특히 최병일 회장(우성환경 대표)은 고액 기부자들의 모임인 아너 소사이어티 회원으로서 올해 5월 인재 육성을 위해 대구 서구와 수성구에 각각 1억 원을 기부했다.
또한, 고향인 의성에는 고향발전기금으로 5000만 원을 기부하는 등 지역에 어려움이 있을 때마다 나눔 활동을 통해 고향 사랑을 지속적으로 실천해오고 있다.
최병일 회장은“저도 어린 시절 형편이 어려워 많은 분들의 도움을 받았다. 코로나19로 모두 힘들지만, 서로를 보살피며 따뜻한 손을 내민다면 어떠한 난관도 극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이철우 경상북도지사는“추석을 한 달여 앞두고 고향 이웃들을 위해 큰돈을 선뜻 기부해주신 최병일 회장님과 회원들께 감사드리며 성금은 민생 살리기와 소외계층을 위해 소중히 사용하겠다”라고 고마움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