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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9일 포항시 평생학습원은 경북문화관광공사와 협업해 ‘젊은 땅! 포항 지형 산책’ 과정을 진행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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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신문=포항신문]포항시 평생학습원은 9일 경북문화관광공사 김남일 사장을 초대해 포항 지역의 자긍심과 애향심을 알리는 ‘젊은 땅! 포항 지형 산책’ 과정을 20여 명의 수강생들과 함께 탐방했다.
이날 진행된 ‘젊은 땅 포항지형 산책’은 곡강천 하구의 다양한 해안 퇴적지형과 칠포해수욕장의 사구, 해안지역의 해식애와 해식동굴을 탐사하고, 북구 해안지역의 지형변화를 간직한 소중한 지형자원을 다양하게 탐방했다.
경북문화관광공사와 협업해 비교 불가한 포항 자원을 알리는 ‘젊은 땅 포항지형 산책’은 평생학습원에서 올해 신규사업인 라이프 충전소에서 발굴한 시민체험 현장 교육으로 포항에만 나타나는 지형학적 특성을 직접 체험하는 프로그램이다.
특히 경이로운 포항 지형을 연구하다 포항에 정착한 지리학자 민석규 박사의 인솔로 기존 정규강좌 방식의 틀을 벗어나 포항 지역을 직접 탐사하고 생생한 체험과 수준 높은 강좌로 알차게 구성돼 수강생들의 만족도를 높이고 있다.
송영희 평생학습원장은 “경북문화관광공사와의 교류로 한번 훼손되면 되돌릴 수 없는 포항 지형자원을 보존함과 동시에 많은 사람들에게 그 소중함을 알리는 생태교육 및 지오트레일 관광 활성화로 포항 관광자원의 경제적 가치와 역사성을 알리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