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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북도, 행정부지사 호우(6.29.~6.30.)에 따른 긴급 재난안전대책 회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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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신문=포항신문]경상북도 김학홍 행정부지사는 29일 경북도청 재난안전대책본부에서 집중호우 대비 긴급 재난안전대책 회의를 했다.
경북도는 6월 29~30일 경북 전역에 30~80mm, 특히 북부내륙·북동산지에는 100mm 이상의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예보됨에 따라, 29일 13시부터 재난안전대책본부 초기대응 근무를 했다.
이날 재난안전대책본부는 3개 시군(상주, 문경, 예천)에 호우주의보가(19시) 발효되면서 18시부터 비상 1단계 체계를 가동했다.
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에서는 이번 호우의 기상상황을 파악 하고, 향후 진행될 호우에 따른 재난 발생 방향 예측과 진행 단계별 대처 방안, 관계기관 협력 및 재난 상황 시 신속한 대처를 위해 필요한 사항, 17개 협업부서 소관별 조치·분석 내용과 피해 발생 여부 등을 논의했다.
회의에서 김 행정부지사는 “특히 도내 2023년 산사태 피해지역에 대해서는 철저히 대응하고, 긴급상황이 발생하면 부지사에게 직접 보고하고, 위험 예보 시 마을순찰대를 적극 가동해달라”고 강조했다.
한편, 도는 호우에 따른 비상근무 시 중점 관리 대상(5개)에 일강우·누적 강우를 확인하고, CCTV 모니터링, 위험지역 순찰활동을 해 대피 필요성을 판단하는 등 자연재해 발생에 따른 인명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위험지역을 특별 중점 관리하고 있다.
또한, 이번 호우에 따른 위험이 예측되는 12개 시군 525개 마을 1,002명의 마을순찰대를 가동해 재해취약지구를 사전 점검하고, 취약계층 안전을 확인하는 등 도민의 인명 보호를 위한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다.
이에 따라, 산사태 위험지역 6세대 10명을 사전대피시켜 산사태 위험에서 인명피해 발생 전 적극 조치했으며, 도내 시설물에 대한 사전통제 9개소을 실시했다.
김학홍 행정부지사는 “재난안전대책본부 운영 시 기능반별 직접 상황 파악하고, 극한 호우에 상황별로 적극 대처하여 인명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해 달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