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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상북도, 바이오 분야 첨단산업 인재 양성 본격 추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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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신문=포항신문]경상북도는 8일, 교육부 ‘첨단산업 인재양성 부트캠프’공모 사업에 영남대학교가 최종 선정되어 국비 70억원을 확보했다.
교육부가 추진하는 ‘첨단산업 인재양성 부트캠프’는 반도체, 이차전지, 바이오, 디스플레이, 항공우주 등 첨단산업 분야의 급증하는 인력 수요에 대응하여 신속하게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대학과 기업이 공동으로 교육을 운영하고 취업을 연계하는 사업이다.
이번 선정된 공모 사업은 2029년까지 총사업비 75억원(국비 70억원, 도비 5억원)을 투입해 영남대학교를 중심으로 동물세포실증지원센터(산업부 산하)와 22개 기업이 참여한다.
참여 기관과 기업들은 ▴첨단바이오의약 인재 양성 사업단 구성 ▴수요 맞춤형 단기 집중 교육 프로그램 개발 ▴참여기업 연계 채용 지원 등을 수행할 예정이다.
특히 6월 27일 공모 선정된 ‘경북 안동‧포항 바이오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와 ‘의성 세포배양 산업 클러스터’에 입주할 지역 바이오 기업의 인력 공급에 크게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도는 향후 공모가 예상되는 국가첨단전략산업 특성화 대학(원)에 선제적으로 준비해 지역 바이오 기업의 수요에 맞춘 현장 인력과 신진 연구 인력을 양성하는 다양한 기반을 조성할 계획이다.
이정우 경상북도 메타AI과학국장은 “바이오 분야의 인력 공급 부족 문제는 오랜 기간 대두됐던 문제”라면서 “다양한 인재 양성 사업을 발굴하여 청년들이 우리 지역에 정주할 수 있는 일자리를 만들고 기업의 수요에 맞춘 교육 환경 조성으로 지역 바이오 기업 성장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