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2024 포항음악제 포스터. |
|
[포항신문=포항신문]재단법인 포항문화재단은 오는 11월 1일부터 8일까지 포항문화예술회관 및 포항시 일원에서 2024 포항국제음악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4년 차를 맞은 포항국제음악제는 평창대관령음악제·통영국제음악제와 더불어 국내 최대 클래식 페스티벌로 성장하며, 국제적인 음악제로 자리매김해 나가고 있다.
올해 ‘바다의 노래, SONG OF THE SEA’라는 주제로 열리는 2024 포항국제음악제는 2021 포항음악제 ‘기억의 시작’과 2022 포항음악제 ‘운명, 마주하다’, 2023 포항음악제 ‘신세계? 신세계!’에 이어 네 번째로 개최되는 대규모 실내악 페스티벌로 국내외 최정상급 클래식 연주자들이 대거 참여할 예정이다.
총 8개의 메인 공연을 비롯해 포커스 스테이지와 아티스트 포항, 찾아가는 음악회, 마스터클래스 등의 프로그램으로 선보이며, 지역 연주자들과 함께하는 프린지 페스티벌도 10월 중 개최를 앞두고 있다.
올해부터는 기존 ‘포항음악제’에서 ‘포항국제음악제’로 명칭을 변경하며 지역 대표 브랜드로 도약하고자 힘쓰는 동시에 작년부터 경상북도의 지원이 더해져 시민들의 지역에 대한 자긍심을 높이고, 다양한 문화 향유 기회 마련 및 환동해 중심도시 포항의 위상을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2024 포항국제음악제는 유명 해외 연주자들을 비롯해 국내 최정상급 연주자들의 참여로 눈길을 끄는데 매년 차별화된 프로그램과 화려한 라인업을 바탕으로 클래식계의 주목을 한 몸에 받아온 포항 출신의 최정상급 첼리스트 박유신이 예술감독으로 참여한다.
11월 1일 개막공연은 윤한결의 지휘와 플루티스트 김유빈이 협연하는 페스티벌 오케스트라로 축제의 서막을 알리며, 특별히 올해는 11월 7일 차웅이 지휘하는 포항시립교향악단이 피아니스트 선우예권과 협연으로 관객과 만나게 된다.
그밖에 주요 출연진으로는 ▲아로드 콰르텟 ▲피아노에 백혜선, 김다솔, 일리야 슈무클러, 박영성, 최이삭 ▲바이올린에 토비아스 펠트만, 스텔라 첸, 김영욱, 김재영 ▲비올라에 아드리앙 라 마르카, 이한나 ▲첼로에 율리안 슈테켈, 빅토르 쥘리앙 라페리에르, 박유신 ▲목관에 김홍박, 조인혁, 윤성영, 김현준 ▲바리톤 강형규 등이 있다.
폐막공연에는 매혹적인 하모니와 혁신적 사운드 이펙트로 사랑받고 있는 아카펠라 그룹 메이트리가 함께해 대미를 장식할 예정이다.
2024 포항국제음악제의 메인 공연 티켓 오픈은 27일 오후 2시 포항문화재단 유료회원인 프리미엄 포친스를 대상으로 하는 선 예매와 오는 28일 오후 2시 일반 예매로, 티켓링크를 통해 구매가 가능하다.
경북도민 50% 할인 및 10월 6일까지 조기 예매 30% 할인 등 다양한 할인 혜택이 제공된다.
포항문화재단 관계자는 “4년 차를 맞은 포항국제음악제가 국내 대표 클래식 축제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시민의 성원과 관람을 부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