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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종합 사회

포항상공회의소 추석 기업자금사정. 정책과제 조사결과 마련

김병철 기자 입력 2024.09.05 17:20 수정 2024.09.05 18:59

자금사정 개선을 위한 정책 건의자료 활용하기 위해 실시

↑↑ 포항상공회의소 로고


포항상공회의소는 지난달 19알부터 30일까지 추석 명절을 앞두고 포항지역 기업 90개사를 대상으로 자금사정과 정책과제 등을 조사하여 자금사정 개선을 위한 정책 건의자료로 활용했다.

조사항목으로는 자금사정및 원인. 기업체 금웅관련 애로요인, 지자체 및 정부 역점사랑으로 구분했다.

 

상반기 및 작년 대비 현재 자금 상황을 보면, 현재 지역업체의 자금상황은 상반기와 비슷하다는 의견이 70%로 가장 많았고, 상반기보다 힘들다는 기업이 24.4%, 상반기에 비해 나아졌다는 기업은 5.6%에 불과했다.

특히, 지난해 추석과 비교하면 작년 하반기와 비슷하다는 의견은 5.6%(48.8%→ 54.4%), 힘들다는 의견은 3.8%(26.2%→ 30%) 증가한 반면, 작년 하반기에 비해 나아졌다는 의견은 9.4%(25%→ 15.6%) 감소했다.

 
작년에 비해 자금사정이 어려운 원인으로는 매출감소가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으며, 그 다음이 제조원가 상승, 자금회전 부진·금융권 대출 애로, 기타 順으로 조사했다.

또 기업체 금융관련 애로요인으로는, 현재 기업체가 느끼고 있는 가장 큰 금융 애로요인으로는 정책금리 인상 (47.6%)이 가장 많았고, 그 다음으로 환율불안 지속(17.9%), 기타 (16.6%), 담보위주의 대출관행(14.3%), 어려운 신용보증 이용여건 (3.6%) 順으로 나타났다.


한편 지역기업들이 어려운 자금사정 해소를 위해 정부가 역점을 두어야 할 사항으로는 대출금리의 대폭인하·정책자금의 지원확대 각각 42.1%로 가장 많았고, 신용대출 확대 8.2%, 신용보증 지원확대 6.9%, 주식· 채권 발행여건 개선 0.7% 順으로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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